(2) 약속에 기초한 믿음

2010.09.17하용조창세기 12:1-3

믿음은 내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집착을 떠나 약속을 향해 가는 데서 자랍니다. 믿음의 본질은 복이 아니라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믿음은 내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믿음은 내 노력과 애씀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생기지 않으면 새벽기도나 금식으로 자신을 괴롭히기도 하고, 그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도하듯 믿음을 쌓을수록 오히려 믿음과 멀어지고, 그것은 고집이나 신념, 열정일 수는 있어도 믿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바라볼 때 믿음이 내게 옵니다. 봉사와 전도와 기도는 중요하지만 구원의 조건이 아니며,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본질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믿음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복이나 혜택이 아니라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불가능은 없다거나 적극적으로 생각하면 된다는 말은 믿음에서 파생된 영향력일 뿐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 17절에서 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은 또 다른 믿음을 낳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으로 시작했다가 어느새 행위와 율법으로 돌아가 나도 할 만큼 했다고 큰소리치기 쉽습니다. 믿음은 행위의 산물이 아니며, 희망과 열정과 기적이 곧 믿음은 아님을 구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셔서 말씀하실 때 믿음이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그에게 오셨습니다. 믿음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우리가 할 일은 죄인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므로 말씀이 없으면 믿음도 없습니다. 말씀이 없을 때 이스마엘을 만들려 하지 말고 이삭을 기다려야 합니다. 열 달을 기다리는 임신처럼 믿음은 기다림이며, 말씀이 없는 것은 희망이고 말씀이 있는 것은 약속입니다.

믿음은 집착을 떠나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은 떠나라는 것과 가라는 두 가지였습니다. 믿음을 가지려면 먼저 자아와 과거, 가장 소중하게 여기던 것에서 떠나야 합니다. 떠남은 자기 실수와 부족함을 인정하는 근본적인 혁명이며, 집착을 버릴 때 가려졌던 하나님이 보입니다. 인간은 붙잡으려는 본성이 있지만 믿음은 소유가 아니라 포기이고 집착이 아니라 자유입니다. 믿음은 방황이나 우연이 아니라 목적을 향해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이며, 비바람과 위기 속에서도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미래형이며 방향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이름을 창대하게 하며 복의 근원이 되게 하고 그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약속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루어질 미래형이므로 아브라함은 죽을 때까지 약속을 눈으로 보지 못하고 약속을 바라보며 죽었습니다. 민수기 23장 19절에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기에 후회가 없으시고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는 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믿음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일생이 걸릴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인생의 방향이 맞느냐입니다. 그 방향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을 내 노력이 아닌 은혜로 구합시다.
  • 율법과 행위로 돌아가려는 마음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 붙잡고 있는 자아와 과거, 집착하는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립시다.
  • 현실보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내 인생의 방향을 점검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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