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리더의 열정_설교
하나님께서 기도에 노(No)로 응답하실 때에도 더 큰 뜻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섬김과 컴패션, 바른 우선순위와 인격을 갖춘 리더가 글로벌 시대에 하나님께 쓰임 받습니다.
눈을 고쳐 달라는 기도에 노(No)로 응답하신 하나님
열네 살 무렵 축구공에 눈을 맞아 시력을 잃기 시작했고, 2년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다는 실명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사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고 누나마저 과로로 세상을 떠나, 4년 동안 양친과 시력과 누나를 모두 잃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배운 좋으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부모에게 구할 때 부모가 예스, 노, 기다리라고 답하듯이 하나님도 우리의 기도에 그렇게 응답하십니다. 제가 그때 눈을 떴다면 공장에서 일하는 소년 가장으로 두 동생을 데리고 살았을 것입니다.
노(No)의 응답 뒤에 준비된 더 큰 길
눈이 보이지 않게 된 뒤 가족은 흩어졌고 저는 맹인재활센터로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맹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때문에 버스 차장이 밀어내고 시장에서 물건을 팔지 않는 일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저의 약점이 오히려 사람들의 컴패션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박사학위를 받고 백악관과 유엔에서 연설했으며, 국제로타리의 휴머니티 상을 받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났고, 노의 응답은 더 큰 축복의 길이었습니다.
섬김의 리더십은 본보기와 컴패션에서 자랍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고,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며 본을 보이셨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도 교육의 세 가지 원리를 묻자 첫째도 본보기, 둘째도 본보기, 셋째도 본보기라고 답했습니다. 섬김의 리더십은 권위로 사람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감동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입니다. 컴패션은 함께를 뜻하는 말과 고통을 뜻하는 말이 합쳐진 단어로, 남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가서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는 말씀이 그 마음을 요구합니다.
컴패션은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세 살짜리 아이에게도 컴패션을 가르칩니다. 친구가 나는 너를 증오한다고 말하면, 그 말이 상대를 슬프게 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사과하도록 가르칩니다. 친절을 베풀고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며, 잘못했을 때 빨리 용서를 구하는 습관을 기르게 합니다. 저의 어머니는 형제들에게 독방을 주지 않으셨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의 불편과 아픔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부시 대통령도 취임 기도에서 권력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 쓰지 말고 오로지 국민을 섬기는 데만 쓰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실력보다 먼저 세워야 할 우선순위와 인격
미국에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자를 뽑을 때는 실력, 인격, 헌신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봅니다. 실력의 근본에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마태복음 6장 33절의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인격에는 자기 생명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고 사명을 받은 존귀한 것이라는 자존감이 필요하고, 권위를 존중하는 태도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헌신은 무엇을 위한 헌신인지가 분명해야 하며,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꿈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응답이 노(No)처럼 느껴질 때에도 더 멀리 내다보시는 뜻을 신뢰합시다.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세워갑시다.
- 가정과 일터에서 섬김의 본을 먼저 보이는 리더가 됩시다.
-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컴패션을 자녀와 가족에게 가르칩시다.
- 자기 생명의 존귀함을 알고 타인과 권위를 존중하는 인격을 기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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