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인침받은 하나님의 종들
요한계시록은 두려움의 책이 아니라,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환란 중에도 교회와 성도를 지키시고 어린 양으로서 역사의 주인이 되심을 보여주는 찬양의 책입니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세상의 유혹과 재앙을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며 산 자다 (17-18절)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서 예수님을 정면으로 만나 쓰러졌지만, 예수님은 오른손을 얹으시며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처음이요 나중이며 살아 계신 분이시고,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계시록 전체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두려워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 예수님을 만나 하루를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재앙은 점진적으로 강해지지만 끝이 아니다
인의 재앙, 나팔의 재앙, 대접의 재앙은 점점 강도가 세지는 형태로 이어집니다. 첫 번째 인을 떼는 것만으로도 두려운데, 일곱 나팔에서는 하늘과 땅, 강과 바다의 3분의 1이 사라지는 재앙이 옵니다. 지진과 전쟁과 같은 사건들이 있어도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그러나 밤이 깊으면 새벽이 가까운 것처럼, 재앙이 깊어질수록 하나님의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좁은 길을 택해 이기는 자가 되십시오 (2-3장)
예수님은 일곱 교회에 칭찬과 책망, 권면과 약속을 주셨습니다. 멸망으로 가는 길은 넓고 많은 사람이 따르지만, 생명으로 가는 길은 좁고 외롭고 힘든 길입니다. 계시록에는 이기는 자에게 주실 약속이 계속 나옵니다. 적당히 믿어서는 세상의 문화 홍수를 거슬러 설 수 없으니, 끝까지 견디며 첫사랑을 회복하고 죽도록 충성해야 합니다.
계시록의 중심은 찬양하시는 어린 양 예수님 (4-5장)
하늘 보좌에서는 찬양이 끊이지 않습니다. 일찍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가 보좌 가운데 서 계시며, 그분이 두루마리를 취하시자 생물과 장로들이 엎드려 찬양과 기도를 드립니다. 세상의 죄를 지고 가신 어린 양, 침묵하며 고난받으신 예수님이 우리가 믿는 분입니다. 계시록은 인과 나팔과 대접으로 가득한 책이 아니라, 새 노래로 어린 양을 찬양하는 하늘의 대합창입니다.
세상의 경제 우상과 짐승에 속지 마십시오 (6장)
여섯 인에서 흰 말,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 말이 차례로 나타나 정복과 전쟁, 경제적 대공황, 죽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돈에 미쳐 있고, 돈을 벌기 위해 어린아이들을 타락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좇아 살면 결국 허무와 파멸만 남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인 맞은 성도는 환란 가운데서도 지켜진다 (7장)
하나님은 재앙이 땅과 바다를 해치기 전에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십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서 14만 4천 명이 인 맞고, 이방인 가운데서도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어린 양의 피에 옷을 씻어 희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밤낮 섬기며, 하나님이 눈물을 씻어 주십니다. 창녀 같은 세상 편에 설 것인지, 신부 된 교회로 설 것인지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 계신 예수님을 날마다 만나는 하루를 시작합시다.
- 세상 문화의 흐름을 거슬러 좁은 길을 택하고, 끝까지 견디는 믿음을 지킵시다.
- 돈과 경제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합시다.
- 찬양과 기도를 새벽 제단에서 더 깊이 드리며 어린 양 예수님을 높여 드립시다.
- 세상의 창녀 편에 서지 않고 깨끗한 신부 된 교회의 자리에서 날마다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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