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

2010.09.17하용조히브리서 8:1-13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여기 계신 살아 계신 대제사장이시며,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세우신 더 좋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우리의 신앙은 인간의 약속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주권적 사랑과 선택에 기초합니다.

예수는 저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 계신 대제사장이다 (8:1-2 영역 밖이므로 null)

예수 그리스도는 저기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 여러분 앞에 계신 분입니다. 신앙은 저기 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기 계신 하나님을 믿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앞에 계시면 우리는 도피하거나 변명할 수 없고,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않느냐의 결단만 남습니다. 그분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며, 하늘보다 높이 계신 거룩한 분입니다. 신앙은 이 예수를 영접하고 그분과 먹고 마시며 교제하는 일입니다.

하늘의 보호자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영광으로 높이신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뿐 아니라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여 하나님의 우편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가 시시하게 보이는 까닭은 우리가 그분을 시시하게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용서와 사랑과 불신에 따라 능력이 줄어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높은 보호의 자리까지 높여 주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깊은 자부심을 가집니다.

높으신 예수께서 섬기고 자기를 드리는 분이 되셨다 (8:2-3 영역 밖이므로 null)

성소와 참 장막에서 봉사하시는 예수님은 높은 영광과 섬김이라는 두 개념을 함께 지니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듯이, 참된 신앙의 정신은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겸손하게 섬기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예물과 제물로 자기 몸을 드리셨고, 죽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의 죽음으로 우리는 땅을 위해 살지 않고 영혼을 위해, 나를 위해 살지 않고 희생하며 살 길이 열렸습니다.

새 언약은 일방적인 하나님의 약속이다 (6절)

예수님은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인간의 약속은 쌍방이 동등한 조건에서 동의하고 한쪽이 파기하면 깨지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헬라어 디아데케의 뜻처럼 유언과 같아서 흥정할 수 없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불신을 이유로 포기하지 않으시고 흩어진 백성을 반드시 모으십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근거는 바로 이 하나님의 언약이며, 그 언약의 주인공이자 완성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새 언약은 질적으로 새롭고 은혜로 세워진 언약이다 (7-12절)

히브리서 저자는 예레미야 31장을 인용하며 새 언약의 특성을 설명합니다. 새 언약은 구약의 율법과 다르며, 시간이 지나 새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본질이 변하는 질적인 새로움입니다. 그 언약은 이스라엘과 유다 모두를 포함하며, 조건적인 율법과 달리 은혜의 사건입니다. 율법이 돌판과 육체에 새겨졌다면 새 언약은 마음과 생각에 기록되며, 모든 인종과 신분을 넘어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의 불의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내 앞에 계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영접합시다.
  • 오래 믿었다는 형식에 기대지 말고 본질이 변화되는 거듭남을 구합시다.
  •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겸손히 섬기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릅시다.
  •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언약에 신앙의 기초를 둡시다.
  •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받아들이고 그 언약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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