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마지막 명령(2)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28:16-20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것이며, 교회는 안주하지 않고 떠나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마태복음 강해의 결론입니다.

교회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은 사람이 천국에 가지 않고 세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목적은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함입니다. 오래 사는 것, 부자가 되는 것, 성공하는 것은 궁극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이 다섯 개의 동사형 명령 가운데 핵심은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며, 가라와 세례와 가르침은 이를 돕는 명령입니다. 이것은 기분에 따라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부탁이 아니라 반드시 순종해야 하는 명령입니다.

교회는 성도를 온전케 하고 봉사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웁니다 (11-12절)

에베소서 4장 11절 이하에서 하나님께서 교회에 직분을 주신 이유로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온전해진 성도가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며, 셋째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곧 교회이며, 교회의 궁극적 목적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있습니다. 다만 이 목적들은 교회 자체를 위한 소극적 명령에 머뭅니다. 그래서 교회가 세상을 향해 나아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적극적 목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축복은 안주가 아니라 복음을 위해 주어집니다

초대교회는 오순절 성령의 역사로 시작되었고, 한 번의 설교로 3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나누는 독특한 공동체가 되었지만, 축복의 목적은 그들끼리 잘 먹고 잘 사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나가기를 두려워하고 안주하려 했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핍박을 통해 교회를 흩으셨습니다. 안디옥 교회가 그 일을 감당하며 바울을 보내 아시아와 유럽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기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으며, 그 목적은 모든 족속을 향한 복음 전파입니다.

모든 족속이라는 말씀은 국가가 아니라 민족을 향합니다

명령의 대상은 개인이나 집단, 국가가 아니라 모든 족속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국가보다 민족에 있으며, 민족은 고유한 언어와 문화와 지역 특성을 가진 집단입니다. 전 세계에는 2500개에서 3000개의 언어 그룹이 있는데, 아직 자기 말로 성경을 읽지 못하는 그룹이 많습니다. 자기 나라가 먼저 복음화되어야 해외선교를 할 수 있다는 말은 설득력 있는 거짓말입니다. 실제로 100년 전 선교사들은 자기 나라의 문제를 다 해결한 뒤에 떠난 것이 아니라, 부름을 받고 뛰어들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아야 하며 민족주의를 넘어야 합니다

명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 자기 제자, 자기 교파, 자기 단체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수는 많아도 세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명령은 민족주의와 국수주의, 자기 이기심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라고 요구합니다. 천국에는 피부색이나 나라가 따로 없으며,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떠나고 훈련받고 세례를 주고 가르치는 일이 교회의 일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직업도 이 목적 아래 있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모두 안주하는 신앙에서 떠나 주님이 보내시는 곳으로 나아갑시다.
  • 우리 교회가 훈련장이 되어 훈련받은 성도를 필요한 곳으로 내보냅시다.
  • 우리 각자가 가진 직업과 재능을 세례를 주고 제자를 삼는 일을 위해 사용합시다.
  • 우리 신앙이 자기 제자나 자기 단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는 데 맞추어져 있는지 돌아봅시다.
  •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시는 주님을 믿고 모든 족속을 향한 복음 전파에 순종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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