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당신을 붙잡고 있는 꿈이 있는가 (창 37:1~11)
요셉은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지 않으셨어도 꿈에 붙잡혀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나만 잘 사는 꿈이 아니라 세상을 복되게 하는 하나님의 꿈에 붙잡힌 인생과 교회가 됩시다.
세상을 바꾸는 하나님의 꿈
1963년 8월 28일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워싱턴 링컨 기념관에서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 꿈은 자신이 높아지고 잘 살기 위한 꿈이 아니었고,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을 인용해 보여 준 하나님의 꿈이었습니다. 그 꿈은 수많은 사람을 전염시켜 미국을 변화시켰습니다. 오늘 미국의 위기는 이런 꿈을 잃고 꿈에 사로잡힌 하나님의 사람이 적어진 데 있습니다. 나를 붙잡은 하나님의 꿈은 무엇인지, 이 민족에게 그 꿈을 외치는 지도자는 누구인지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직접 계시 없이 꿈으로 동행한 요셉 (1-11절)
요셉의 생애에는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신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직접 계시를 받은 어떤 조상보다 하나님과 동행했고, 구약에서 예수님을 가장 닮은 사람으로 꼽힙니다. 그가 하나님을 만난 통로는 17세에 꾼 두 꿈, 곧 형들의 단이 절하는 꿈과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이 꿈은 해석이 필요 없을 만큼 분명했고, 하나님이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신 성경 최초의 꿈입니다. 성경이 완성되어 말씀과 내적 음성, 상황과 공동체로 말씀하시는 오늘, 우리에게는 요셉의 모델이 더 중요합니다.
야곱의 편애와 세대를 잇는 죄 (3-4절)
요셉의 꿈을 무너뜨릴 첫째 요소는 아버지 야곱의 편애였습니다. 야곱은 라헬의 아들 요셉에게만 채색옷을 입혔습니다. 야곱도 편애의 아픔을 알았지만 극복하지 못했고, 부모의 죄가 자녀에게 반복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싫어하는 것에 계속 몰두하면 그 모습을 닮게 된다는 예로, 설교자가 진급 신고 때 "대위 이재훈"이라고 해 버린 일을 들었습니다. 편애를 받으면 왕자병·공주병에 빠지기 쉬운데, 요셉은 세겜에서 형들을 찾지 못하고도 도단까지 쫓아갔습니다. 이 일은 그가 자기중심주의에 빠지지 않았음을 보여 줍니다.
형들의 미움, 정직함 때문이었다 (2-4절)
둘째 요소는 형들의 미움과 질투였습니다. 2절에서 요셉이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전한 일을 고자질로 보는 해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매튜 헨리와 하용조 목사님처럼 정직하고 의로운 성품으로 보아야 합니다. 요셉은 미움받을 줄 알면서도 형들이 돌이켜 바른길로 가기를 바라며 말했습니다. 잘못을 덮는 것이 아니라 고치도록 인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꿈에 붙잡힌 사람을 환영하지 않았고 킹 목사님도 암살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덩이 옆에 약대를 준비하셔서 그 꿈을 받은 사람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꿈은 시간 속에서 제련된다 (5-11절)
셋째 요소는 요셉의 미숙함이었습니다. 그는 분명한 뜻을 가진 꿈을 성급하게 가족에게 말했고, 형들은 그를 더욱 미워했으며 아버지도 책망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꿈은 바로 공개할 필요가 없고, 시간 속에서 시험되고 단련되어야 합니다. 꿈이 하나님의 것임을 확신해도 이루어지는 시간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꿈을 손보시는 것이 아니라 꿈꾸는 자를 손보십니다. 요셉이 겪은 고난은 형들의 미움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자신에게도 일정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꿈을 이루는 통로로 삼으셨습니다.
나만이 아닌 세상을 복되게 하는 꿈
한 시대의 타락은 하나님의 꿈을 받은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꿈이 없으면 자신이 주인 되어 자기만 아는 세상을 살게 됩니다. 나만 잘 살기를 바라는 꿈은 처음에는 이루어지는 듯해도 나중에는 독이 됩니다. 고 김형열 장로님은 학생들에게 "공부해서 남 주자, 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꿈을 주셨습니다. 온누리교회의 꿈도 우리만 위대해지는 것이 아니라 열방에 복음을 전하고 더 많은 이웃을 섬기는 것이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 앤젤트리처럼 이웃을 섬기는 꿈에 붙잡힌 교회를 하나님은 반드시 축복하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나를 붙잡고 있는 꿈이 하나님의 꿈인지 나만 잘 되려는 꿈인지 돌아봅시다.
- 말씀과 기도, 성령의 음성을 통해 하나님과 정직하고 성실하게 동행합시다.
- 우리 집안에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죄가 무엇인지 밝히고 끊어 냅시다.
- 하나님께 받은 꿈은 서두르지 말고 시간 속에서 단련되도록 기다립시다.
- 나와 교회가 이웃을 섬기고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꿈을 품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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