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의 주인(2)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12:9-13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안식은 사람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과 자유이므로 율법과 형식에 묶여 사람을 억압하지 말고 자비와 생명을 우선해야 합니다. 하루 종일 주님을 생각하며 그분 안에서 누리는 것이 참된 안식입니다.

안식은 사람을 위해 주신 축복입니다 (1-8절)

예수님과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밭을 지날 때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었고, 바리새인들은 이것을 노동으로 보고 비판했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유와 축복을 주셨지만 사람들은 그 은혜를 율법으로 바꾸어 기뻐해야 할 안식을 무거운 짐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일하기를 원하시되 쉬기도 원하시며, 창조와 안식이 함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질서입니다. 그래서 안식은 하루 종일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이 주신 은혜와 자유를 누리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축복을 회복하면 삶의 피곤함과 고민도 회복될 것입니다.

성전보다 크신 예수님이 안식의 정신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성전보다 더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의 성전이 안식일 규정에 예외를 두었다면, 그 성전의 완성이신 예수님이 안식일의 참 의미를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눈에 보이는 건물이나 교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며 하나님의 전인 공동체를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 안식일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자비입니다 (11-17절)

예수님은 내가 원하는 것은 자비이고 제사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율법과 법규 때문에 무죄한 사람들이 죄인으로 낙인찍혔고, 그것은 하나님을 오해한 결과입니다. 이사야 1장에서 하나님은 자비와 정의를 잃은 제사를 무거운 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배 중에 형제와 다툰 일이 생각나면 제물을 두고 먼저 형제와 화해하라는 말씀이 참된 예배의 길입니다. 찬송과 기도, 설교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식을 지키는 문제를 다시 검토하고, 일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회복해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은 양보다 귀합니다 (9-14절)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이 있었고, 바리새인들은 그를 고쳐주는 것을 두고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예수님은 구덩이에 빠진 양도 안식일에 건져내는데 사람은 얼마나 더 귀하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습니다. 오늘날에도 돈과 경제, 이념이 생명보다 위에 놓여 생명 경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억압하는 날이 아니라 자유와 기쁨과 회복을 주는 날이어야 하며, 예수님은 손을 내밀라 하시고 그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미움을 품지 말고 겸손히 교회를 세워갑시다

바리새인들은 해롯과 함께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의논했고, 이는 미움이 종교와 정치와 연결된 모습입니다. 미움은 누구나 가질 수 있으나 품으면 살인이 되므로 풀어버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병을 고쳐주셨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말라고 경계하셨습니다. 이는 유명해지기를 원하지 않으신 겸손이며, 사역을 지키시려는 뜻이었습니다. 교회가 커지는 것보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가며 내실을 키우고, 성경 공부와 일대일 양육을 통해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안식일을 율법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축복으로 받아 누립시다.
  • 예배와 봉사를 하기 전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돌아봅시다.
  • 마음에 품은 미움과 분노를 풀고 형제와 먼저 화해합시다.
  • 사람의 생명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며 선을 행하는 안식일을 삽시다.
  • 유명해지기보다 성경 공부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가기를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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