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양육
The Lord's Prayer for His People (John 17:1~19)
예수님의 대제사장 기도(요한복음 17:1-19)는 아버지께 아들을 영화롭게 해 달라고 구하며, 그 영광이 제자들을 통해 드러나도록 제자들을 지키고 거룩하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도 이 기도에 담긴 하나님의 영광과 사명을 붙들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드러나는 아들의 영광을 구하십니다 (1-5절)
예수님은 때가 이르렀으니 아들을 영화롭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성경에서 영광은 하나님의 성품이 눈에 보이게 드러나는 것이며, 출애굽기 33장과 34장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원했을 때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분으로 자신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창조되기 전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광을 회복해 달라고 구하십니다. 그 영광은 십자가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와 죄인을 향한 은혜, 자비, 겸손을 함께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기도의 첫 번째 주제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2-3절)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모든 육체를 다스릴 권세를 주셨고, 아들이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생은 단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분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이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완성된 사역을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영생을 참으로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자들입니다 (6-12절)
예수님은 제자들이 원래 아버지의 사람이었으나 아버지께서 그들을 자신에게 주셨다고 기도하십니다. 그들은 창조주의 백성이며, 예수님의 피로 구속받아 하나님께 속한 자들입니다. 아버지께서 신랑 되신 예수님께 신부를 주시듯, 하나님께서 택하여 예수님께 주신 사람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홀로 있지 않으며,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놓지 않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 되기를 구하셨고, 잃어버린 자가 없도록 지키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악에서 지키시고 거룩하게 하십니다 (13-19절)
예수님은 우리를 악한 자에게서 지켜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베드로에게 사탄이 그를 밀 까부르듯 하려 했지만 예수님께서 그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가 믿음의 경주에서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달리도록 지키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해 달라고 구하시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붙잡아 우리를 그리스도를 닮은 자로 변화시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으니, 우리는 각자의 이야기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Apply to Life
-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임을 기억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갑시다.
-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자녀임을 기억하고 그분을 신뢰합시다.
- 믿음의 경주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악에서 지켜 주시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붙잡아 거룩하게 변화시켜 주시기를 구합시다.
-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하나님의 이야기로 알고, 세상에서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을 감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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