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도움이 되시는 메시아

2010.09.17하용조이사야 49:8-13

메시아 예수님은 기름 부음 받은 고난의 종으로서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위로와 회복을 주십니다. 우리도 기름 부음 받은 자로서 그 고난의 종의 길을 따라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나의 고난을 아시는 분

개인의 삶은 그리스도의 삶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내가 겪는 고난, 수치, 죄책감, 외로움은 모두 십자가의 고난과 연결됩니다. 나는 죄로 말미암은 고난을 겪지만, 죄 없으신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나와 같은 아픔을 겪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의 외로움과 피곤함을 아시고, 그분 앞에 나아가면 위로와 회복과 용기를 얻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어머니를 요한에게 부탁하신 모습에서도 예수님이 인간의 문제를 하나도 모르지 않으심을 볼 수 있습니다. 죄 있는 자의 고난과 죄 없는 자의 고난은 다르며, 죄 없는 자의 피 한 방울은 온 인류의 피를 다 쏟은 것보다 큰 능력이 있습니다.

메시아는 기름 부음 받은 고난의 종이다

메시아는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며, 예수님은 왕과 제사장과 예언자로 기름 부음 받으셨습니다. 그 메시아는 곧 고난의 종이었습니다. 성령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도 기름 부음 받은 자이므로, 고난의 종의 삶을 사는 축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사야 40장 이후 메시아의 노래가 고난의 종의 노래로 바뀌며, 이 노래에는 성령 충만, 이방의 빛이 되는 선교의 열정, 회복의 소망이 흐르고 있습니다.

세상의 영웅상을 내려놓고 고난의 종을 따라가는 길 (1-7절)

이사야 42장 1-7절의 종은 외치지 않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는 분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인용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현대인이 추구하는 영웅적이고 성공적인 자아상은 야곱의 모습과 같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살던 사람이 고난의 종을 만나면 갈등이 생기지만, 그리스도인은 완전하지 않더라도 그 길로 조금씩 나아갑니다. 넘어지고 실수하더라도 나는 역시 죄인임을 깨닫고 십자가 앞에 나아가 다시 회개하고 거듭납니다.

지금은 은혜의 때이며 구원의 날이다 (8절)

이사야 49장 8절은 은혜의 때에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도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6장 2절에서 이 말씀을 인용하며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이고 구원의 날이라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구약에서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때였고, 바울에게는 자신이 구원받은 때였으며, 먼 훗날에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새 하늘과 새 땅의 날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맥이 있습니다.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다 (8-10절)

이사야 49장 8절과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나라이고,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이사야 49장 9-10절은 광야와 벌거숭이 산에서도 하나님이 샘물 근원으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이며, 시편 23편의 푸른 초장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 고난 중에도 힘과 위로를 얻게 됩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 백성이 돌아오리라 (11절)

하나님은 모든 산을 길로 삼고 사방에서 흩어진 백성을 고토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의 대이동을 가리킵니다. 설교자는 집회 때 성령의 바람이 불면 사람들이 울고 회개하며 뛰어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나눕니다. 성령의 바람 앞에 붙잡힌 그 은혜가 여러분에게도 임하기를 바라며, 지금이 회복의 때라고 선포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안의 고난과 외로움을 가지고 예수님 앞에 나아갑시다.
  • 세상이 말하는 영웅상을 내려놓고 고난의 종의 길을 따라 살아갑시다.
  • 실수하고 넘어져도 십자가 앞에 다시 나아가 회개하고 거듭납시다.
  • 지금이 은혜의 때이며 구원의 날임을 믿고 말씀 앞에 헌신합시다.
  • 성령의 바람을 구하며 말씀과 기도로 함께 회복의 역사를 기대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이사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