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교회 내 갈등 해결_설교
교회 안의 갈등은 변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그 뿌리는 지도자의 은혜와 성도의 자기 부인에 있으니 함께 회개하고 은혜를 구할 때 해소될 수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한국교회는 변화가 절실한 위기 속에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양적으로 수적 성장이 멈췄고, 질적으로는 교회의 공신력과 사회적 위상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국제제자훈련원의 김명호 목사님은 한국교회가 감기가 아니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처럼 중병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형교회는 커지고 작은 교회는 문을 닫거나 통합해야 할 존폐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배타성 논란과 빠른 시대 변화가 더해져 변화는 당연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위기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변화의 과정에서 교인들의 반발과 목회자의 고집이 갈등을 키웁니다
변화를 추구할 때 목회자가 주도하는 경우와 평신도가 먼저 나서는 경우 모두 갈등이 따릅니다. 목회자가 성령 집회와 새벽 기도를 강조하면 편안한 신앙을 원하던 교인들이 귀찮다며 반발합니다. 반대로 평신도가 성경 공부나 세미나를 원하면 목회자가 다른 곳에 가지 말라고 막는 일도 있습니다. 한 목사님은 제자훈련에 반대하는 교인들이 교회 문에 못을 박아 폐쇄하는 일을 겪고 결국 사택에서 개척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변화 자체보다 변화에 대한 소통 부족이 갈등을 확장시킵니다.
지도자는 검증 없이 프로그램을 들여와서는 안 됩니다
설교자들은 변화를 추구할 때 심각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학적이고 목회 철학적인 준비 없이 프로그램으로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남의 칼을 빌려 휘두르면 석 달이나 여섯 달 만에 포기하게 됩니다. 변화는 성경적인지, 우리 교회 상황에 맞는지 진지하게 묻고, 10년이나 20년을 내다보며 기존 질서와 조정해 가며 도입해야 합니다. 목회자가 세미나만 다녀오면 교인들이 긴장하는 모습은 이런 준비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갈등의 근본 책임은 지도자에게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평신도도 말씀을 듣는 데서 머물지 말고 기도로 나를 부인해야 합니다
평신도 역시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설교를 듣고 귀가 즐거운 것에 만족하고 기도는 거부하며, 직장을 핑계로 새벽 기도를 피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말씀은 방향만 잡아주는 핸들과 같아서 기도와 순종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교회는 나를 숙이고, 돈을 버리고, 거절당하는 훈련을 하는 곳입니다. 장로 선거에서 떨어졌을 때 무릎 꿇고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직분자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은혜와 회개, 그리고 낮아지는 지도자가 화해의 길입니다
모든 갈등의 중심에는 은혜가 공급되지 않아 자기 고집이 살아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도자는 사례비 다툼이나 외부 집회를 본업으로 삼지 말고, 성도의 아픔을 듣고 발을 씻겨 주신 예수님처럼 낮아져야 합니다. 조지 whitefield의 사례처럼 은혜받은 지도자가 화해를 이끌 때 비전과 프로젝트가 하나 될 수 있습니다. 1907년 부흥도 회개에서 시작되었듯이, 내 탓이라는 고백과 서로에게 죄를 고백하는 데서 화해가 시작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각자가 말씀을 듣고 기도와 순종으로 나를 부인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 지도자는 변화를 추구하기 전에 신학적, 목회적으로 충분히 검증하고 준비합시다.
- 교회 안의 변화를 함께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만듭시다.
- 성도의 아픔과 답답함에 귀 기울이며 낮아지는 섬김의 지도자가 됩시다.
- 서로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회개하며 화해의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