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십자가의 복음과 죄 용서
십자가는 죄를 용서하기 위한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이다.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을 함께 이루시려고 자신이 죽기로 결정하셨고, 그 십자가로 인간은 확실히 구원받았다.
십자가만이 죄 사함의 유일한 길이다 (22절)
십자가가 기독교의 핵심이라면 왜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무참히 죽으셔야 했는지가 물음으로 남습니다. 성경은 그 이유를 한마디로 말합니다. 십자가는 죄 사함을 위한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은 피 흘림 없이는 죄 사함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피 흘림은 십자가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죄 사함의 선언이며, 그 모든 능력과 효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십자가는 죄를 용서한다는 것입니다.
죄는 본질적인 문제이며 가볍게 여길 수 없다
사람들은 죄를 잘못이나 부도덕 정도로 생각하고, 집행유예를 받은 것처럼 가볍게 넘기려 합니다. 그러나 죄는 몸속 암세포와 같아서 제거하지 않으면 결국 죽음에 이릅니다. 인간은 역사 속에서 도덕, 철학, 종교, 선행으로 죄를 해결하려 했지만 해볼수록 불가능함이 드러났습니다. 죄는 용서받을 수 없고 타협될 수 없는 것이며, 인간의 실존 자체가 죄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맞부딪힌 자리에 십자가가 있다 (27절)
하나님의 공의에는 불법이나 실수가 용납되지 않고 심판만 남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은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며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한편 하나님은 무한히 용서하고 사랑하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인간을 죽이면 사랑이 무너지고 살리면 공의가 무너지는 고민 앞에서, 하나님은 인간이 죽는 대신 자신이 죽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이며, 그 사랑은 감정이나 의지를 넘어선 거룩한 사랑입니다.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고 밖에서 구원이 와야 한다 (8-9절)
물에 빠진 사람이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듯이, 인간은 자신을 선행이나 철학으로 구원할 수 없습니다. 구원에는 인간 밖에서 인간을 위해 구원해 주시는 분이 필요하며,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로마서 5장 8절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났다고 말씀합니다. 9절은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다 인정받아 진노에서 확실히 구원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진노는 가장 옳은 정당한 공의입니다.
십자가는 화목과 기쁨의 선언이다 (10-11절)
우리는 본질상 죄인이었고 하나님과 원수 관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심으로 화목하게 되었고,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확실히 구원받았습니다. 십자가는 이제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가 아니라고 선언하는 죄 사함의 사건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두 번째 선언은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죽음에서 살아났다고 소리쳐 선언할 수 있는 것이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십자가를 감정이 아니라 진리와 사실로 받아들입시다.
- 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지성과 인격으로 인정합시다.
- 하나님의 관점에서 십자가를 보고 땅의 관점에서도 다시 바라봅시다.
- 십자가의 복음이 주는 능력을 깨닫고 감사로 응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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