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슥10:1-12)
봄비 내리는 철에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축복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간구하라는 것입니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늦은 비의 은혜를 구할 때 참된 회복과 승리가 임합니다.
봄비는 저절로 내리지 않으니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1절)
이스라엘에는 이른비와 늦은비라는 두 우기가 있으며, 가을의 이른비는 씨앗을 움트게 하고 봄의 늦은비는 열매를 맺게 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신명기 11장 24절에서 봄과 가을에 비를 내려 곡식과 새 포도주를 거두게 하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비가 반복되자 사람들은 이것을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일로 여기며 비를 주시는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해가 매일 뜨는 것도 하나님이 다스리시기에 가능하므로, 날마다 그분 앞에 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니엘도 포로 70년이 지나면 돌아온다는 약속을 읽고 짐을 싸기보다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참된 비는 우상과 사술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2-3절)
고대 농경사회에서는 비를 내린다는 바알과 집안의 수호신인 드라빔 같은 우상을 의지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점쟁이의 거짓 환상과 헛된 꿈을 따르는 사람들은 목자 없는 양처럼 길을 잃고 고통을 당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운세를 보며 하루를 결정하고 점을 의지하는 모습이 적지 않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백성을 하나님께 인도해야 할 지도자들이 먼저 우상을 따랐다는 사실입니다. 참된 비를 주시는 하나님을 외면하면 늦은 비의 축복도 그치고 맙니다.
메시아 예수님이 우리의 모퉁이돌과 말뚝과 활이 되십니다 (4절)
모퉁이돌은 건물의 기초가 되고 크기와 성격을 결정하며, 천막의 말뚝은 천막을 지탱하는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모퉁이돌이시며 장막을 붙드는 말뚝이 되십니다. 또한 영적 전쟁에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활이 되어 방어와 승리를 함께 주십니다. 이 메시아를 거절하면 장막은 무너지고 싸움에서 이길 무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인생의 유일한 능력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늦은 비의 은혜가 임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한 번도 버림받지 않은 것처럼 회복됩니다 (6-7절)
구원의 축복은 단지 타락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깊은 회복입니다. 에스겔 36장 11절은 하나님이 죄를 기억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처음보다 더 낮게 대접하겠다고 말씀합니다. 타락 이전에 아담과 하와가 나눈 교제보다, 십자가로 회복된 우리가 하나님과 나누는 교제가 더 깊고 친밀합니다. 상처가 많은 사람이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 회복을 경험한 사람은 포도주를 마신 듯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휘파람 소리로 흩어진 영혼을 모으십니다 (8절)
목자는 양을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 휘파람을 불면 양들이 그 소리를 듣고 모입니다. 하나님도 휘파람을 불어 흩어진 백성을 모으신다고 이사야 5장 26절이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화목의 길이 열렸기에 하나님은 그 소리로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 돌아오게 하십니다. 우리는 전도와 선교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부르시는 소리를 확인하고 인도자가 되는 자리에 있습니다. 구원받은 뒤에도 우리 인생은 동서남북에서 부르시는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고통의 파도를 넘어 길이 열립니다 (11-12절)
하나님이 고통의 파도를 일으키시는 것은 교만을 꺾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무너뜨리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 있으면 그 파도에 함께 휩쓸리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편에 서면 같은 파도가 홍해가 갈라지는 길이 됩니다. 고통의 파도를 이기는 길은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뿐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을 하나님이 강하게 하시고,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받들며 살게 될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매일 누리는 축복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하나님께 비를 구합시다.
- 운세와 점, 우상이 아니라 참된 비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인생의 모퉁이돌이요 싸우는 활로 영접합시다.
-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그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갑시다.
- 고통의 파도 앞에서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 편에 서서 길을 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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