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하나님께서 한탄하시다
죄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쌓여서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세상의 유혹과 타협하는 신앙에서 성령이 떠나가지만, 하나님은 은혜를 입은 노아와 여러분을 통해 구원의 빛을 계속 비추고 계십니다.
죄는 쌓이고 결국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죄는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계속 쌓여 갑니다. 구름이 일정한 무게에 이르면 비로 떨어지듯, 죄가 쌓이면 어느 순간 하나님의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심판에는 개인이 받는 심판과 역사 전체가 받는 총체적인 심판이 있으며, 마지막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의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창세기 6장 5절과 6절은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고 마음의 계획이 항상 악한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고 마음에 근심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죄는 더 많은 죄를 낳기 때문에, 하나님은 물로 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세상의 유혹에 넘어졌습니다
창세기 6장 1절과 2절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좋아하는 자를 아내로 삼았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하와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러워 보이는 열매에 유혹받았던 일과 같습니다. 세상의 딸들이 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하나님께서 더 중요하게 보신 것은 아벨의 후예로 부름받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세상의 아름다움에 기울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유혹을 받는 것은 피할 수 없어도 그것을 자기 소유로 삼는 순간 무서운 죄가 싹트기 시작합니다. 교회가 세상과 별 차이가 없어지는 데서 위기가 오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교회가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합니다.
타협하는 신앙에서 성령이 떠나갑니다
창세기 6장 3절에서 하나님은 나의 신이 사람과 영원히 함께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풍요의 신 바알과 아세라 목상 앞에서도 타협했고, 하나님은 이것을 견딜 수 없으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 생활을 70년 동안 겪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은 공존할 수 없으므로, 다윗처럼 죄를 돌이키고 주의 성신을 거두지 마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숫자나 건물이 아니라 거룩하고 순결하게 신앙의 표대를 분명히 하는 한 사람을 하나님이 찾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폭력과 전쟁이 가득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6장 4절은 그 후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낳은 자들이 고대의 용사요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말씀합니다. 이 영웅이라는 칭호는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붙은 이름이니, 그만큼 사람을 많이 죽인 시대였다는 뜻입니다. 죄가 관영한 사회는 공포정치와 깡패 조직, 전쟁이 가득한 사회로 변해 갔습니다. 이렇게 도덕이 무너지고 폭력이 일상이 된 세상을 보신 하나님은 깊이 근심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사회도 죄가 어떤 결과를 맺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은 한탄하셨으나 노아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쓸어버리는 것이 기쁘셔서가 아니라 너무나 가슴 아파하시며 근심하셨습니다. 아담은 930세를 살면서 세상이 점점 악해지는 모습을 모두 보았고, 하나님도 이 모든 것을 보셨습니다. 그러나 이 심판 중에도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고, 하나님은 그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어 가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8절과 39절은 노아의 날에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장가들고 시집가다가 홍수가 나서야 깨달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근신하며 기도하고, 서로 사랑하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죄를 쌓아 두지 말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 돌이켜 회개합시다.
- 세상의 아름다움과 권력을 좇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 섬깁시다.
- 하나님을 섬기면서 세상의 우상과도 타협하는 이중적인 신앙을 끊어 냅시다.
- 성령께서 우리와 우리 자녀의 삶에서 떠나지 않으시도록 다윗처럼 기도합시다.
- 깨어 근신하며 서로 사랑하고 주님 오실 날을 위해 복음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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