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Resisting Sin to the Point of Shedding Your Blood (히12:4)
히브리서 12장 4절은 우리가 피 흘리기까지 싸운 적이 없다고 자책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 인내하며 믿음의 주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범이시며,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예수님을 닮은 성품으로 빚으십니다.
피를 흘리지 않은 것이 신앙의 척도는 아닙니다 (4절)
히브리서 12장 4절은 여러분이 죄와 싸울 때 아직 피를 흘릴 정도로 대항하지는 않았다고 기록합니다. 저 역시 죄에 맞서 피를 흘린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연약하거나 신실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이라거나, 피를 흘려야만 성숙해진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문을 던지기 전에 히브리서 전체의 문맥을 살펴야 합니다. 히브리서의 중심 주제는 예수님이 천사, 모세, 멜기세덱, 제사법도보다 더 위대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완전한 구세주이십니다. 히브리서 독자들은 믿음을 버리고 구약의 제도로 되돌아가려는 시험을 받고 있었고, 저자는 믿음의 주이신 예수님을 계속 바라보라고 격려합니다. 그러므로 12장도 이 주제의 빛에서 읽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바라보며 인내합니다 (3-4절)
예수님은 믿음을 시작하시고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며, 십자가의 고난을 다 참으시고 지금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히브리서 12장 3절은 예수님이 죄인들의 거역을 참으셨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신 고통과 어려움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만큼 고난을 당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4절의 초점은 나의 고생이 아니라 예수님의 고난과 인내에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볼 때, 지치지 않고 꺾이지 않으며 믿음의 길을 계속 갈 수 있습니다.
믿음의 증인들의 구름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믿음의 선조들도 엄청난 고난을 겪었다고 기록합니다. 35절 이하에서 그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사람들이었고, 40절은 그들이 우리와 함께 믿음의 경주를 완성하기를 기대했다고 말합니다. 성경 이후에도 세계 곳곳에서 많은 그리스도인이 신앙 때문에 고난을 받아왔습니다. 일제 치하의 한국, 1970년대 우간다의 이디 아민 독재 아래, 1600년대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 시대, 초대교회의 페르시아와 로마 지역에서도 그러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란, 파키스탄, 북나이지리아, 인도 등 많은 곳에서 성도들이 핍박과 가난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을 생각하며 우리도 주어진 자리에서 믿음의 경주를 힘써 가야 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징계와 연단의 길입니다 (5-11절)
히브리서 12장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시고 훈계하신다고 말합니다. 연단을 견디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아들처럼 대하십니다. 그래서 아무 고난도 없이 모든 것이 편안하기만 하다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난을 찾아다니라는 뜻은 아닙니다. 11절은 모든 연단이 당장은 즐겁지 않고 괴롭다고 기록하지만, 그 뒤에 하나님의 의와 평화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고 말합니다. 주교 마노 목사님은 파키스탄에서 고난을 함께 겪으며 깊은 사랑으로 다른 이들을 섬기셨습니다. 그분의 평화의 열매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을 통해 맺어진 것이었습니다.
날마다의 결정에서 나를 쳐서 주님을 따릅니다
우리는 밖에서 핍박을 받는 대신 일상의 시험을 겪습니다. 나의 원하는 것을 할 것인가, 다른 사람을 섬길 것인가 하는 결정의 순간이 날마다 찾아옵니다. 어린 자녀를 돌보고, 손주를 키우며, 쇠약해지는 부모님을 모시는 단순하고 반복되는 일 속에서도 이 시험은 찾아옵니다. 내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훈련의 길입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지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인내로 달려가야 합니다. 이 고난과 어려움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징계의 부분이므로, 우리는 그것을 믿고 안식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에게는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이 고난 중에 인내하신 모습을 날마다 바라봅시다.
- 피를 흘리지 않았다고 자책하기보다 지금 맡겨진 자리에서 믿음의 경주를 힘써 달려갑시다.
- 고난 중에 있는 믿음의 선배들과 세계의 성도들을 기억하며 기도합시다.
-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을 하나님의 징계와 연단으로 믿고 주님을 붙잡읍시다.
- 날마다 내 원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결정을 하도록 나 자신을 쳐서 복종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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