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를 통한 하나님의 훈련

2010.09.17하용조히브리서 12:3-11

하나님은 징계를 사랑으로 주시며, 그 징계를 통해 우리를 살리고 거룩하게 하셔서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게 하신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도 낙심하지 말고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믿음은 고난의 풍상을 거쳐 자라는 나무와 같다 (3-11절)

참된 믿음은 온실의 꽃이 아니라 비바람과 폭풍과 추운 겨울을 지나며 나이테를 쌓아 가는 야산의 나무와 같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사람들은 예외 없이 고난의 터널과 역경의 산을 지나고 긴 기다림의 세월을 거쳐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졌습니다. 믿음은 값없이 주어지지만 값싼 것이 아니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삶은 내 힘이 아니라 예수님의 힘으로만 갈 수 있는 길입니다.

피곤과 낙심을 이기는 길은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 (3절)

믿음을 가로막는 것은 거대한 박해보다 작아 보이는 피곤과 낙심입니다. 마치 작은 벌레가 큰 나무의 밑둥을 갉아먹듯, 불편한 인간관계와 과중한 일과 수많은 시험이 쌓여 우리를 피곤하게 하고, 결국 하나님이 주신 계획을 포기하고 뒤돌아서게 합니다. 예수님은 밤낮으로 기도하시고 머리 둘 곳도 없이 바쁘셨지만 성경 어디에서도 피곤하고 낙심한 얼굴로 나타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피곤과 낙심에서 벗어나려면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신앙은 피 흘리기까지 나아가는 것 (4절)

히브리서는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 대항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신앙생활이 순교에 이르기까지 가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손해를 싫어하고 편안함만 찾는 얄팍하고 자기중심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기 쉽습니다. 신앙의 문제는 헌금 액수나 예배 횟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내 생의 전체를 주님께 바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중심, 이웃을 생각하는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며, 지금까지 내 믿음에 얼마나 대가를 치렀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통해 자녀를 훈련하신다 (5-11절)

하나님은 믿음의 씨앗을 주시고 그것이 자라도록 강하게 훈련하십니다. 하나님의 훈련에는 징계, 예방, 교육의 세 가지 방법이 있으며, 이 본문의 주제는 징계입니다.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와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나단을 보내 징계하셨고, 다윗은 첫 아들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자녀의 작은 죄도 간섭하시며, 그 징계는 죄를 벌하는 심판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징계를 가볍게 여기거나 낙심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징계는 사랑과 자녀 됨의 증거이다 (6-7절)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고 아들로 받으시는 자마다 채찍질하십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매를 들지 않으며, 징계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내가 그분의 자녀라는 확신입니다. 잘못을 했는데도 하나님이 아무 징계도 하지 않으신다면 그것이야말로 걱정할 일입니다. 정말 자녀이기에 간섭하시고 매를 드시는 것입니다.

징계의 열매는 살림과 거룩과 평강이다 (9-11절)

징계는 우리를 살리시려는 목적이며,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깊은 고난을 거치며 세상의 찌꺼기가 녹아 사람은 거룩해집니다. 징계는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으나 후에는 연단된 자에게 의의 평강한 열매를 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징계로 우리를 훈련하고 계신다면 감사하며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고난과 피곤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합시다.
  • 내 신앙이 편안함과 손해 회피에 머물러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내 삶 전체를 주님께 드리는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 하나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회개하며 받아들입시다.
  • 징계 가운데 있을 때 원망과 불평 대신 감사로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입시다.
  • 고난을 통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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