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2010.09.17하용조

스가랴는 성전 재건이 중단된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쳤고, 하나님은 백성을 잊지 않으시며 형식이 아닌 말씀 순종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신다. 스가랴서는 오실 그리스도를 예언한 책이다.

하나님은 백성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 (1-17절)

스가랴는 다리오 왕 2년에 여호와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가 본 첫 번째 환상은 말 탄 천사들이 온 땅을 두루 다니며 평안을 보고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때 천사는 예루살렘과 유다를 70년 동안 긍휼히 여기지 않으시냐고 묻고,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을 위해 크게 질투하며 돌아와 그 가운데 집을 지으시겠다고 응답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고난의 기간 동안에도 백성을 잊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기도의 응답이 늦어질 때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다고 여기기 쉽지만, 하나님은 결코 건망증을 가지신 분이 아닙니다.

형식이 아닌 순종이 축복의 길이다 (5-7절, 9절)

스가랴 7장에서 백성은 5월, 7월, 4월, 10월에 금식하며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섬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들의 절기는 하나님과 관계없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행사였고, 그들이 지킨 것은 형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앞서 선지자들이 외친 말씀을 청종하라고 요구하십니다. 8장 9절은 선지자들의 입의 말을 듣는 자가 손을 견고히 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듣고 순종하는 것이 형식적인 절기를 지키는 것보다 온전한 축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는 비결 (19절)

스가랴 8장 19절에서 하나님은 4월, 5월, 7월, 10월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절기들은 모두 슬픈 날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슬픔을 온전한 기쁨으로 바꿔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비결은 진실과 화평을 사랑하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마음속에 애통하고 속상한 일이 있는 분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할 때 슬픔이 찬양으로 바뀔 줄로 믿습니다.

스가랴서는 오실 그리스도를 예언한다

스가랴서 전체는 예수 그리스도로 가득 차 있습니다. 3장 8절은 그리스도를 싹이라 부르고, 9장 9절은 그리스도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것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21장 1절에서 11절은 이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스가랴는 은 30량에 팔리실 일, 손과 발이 찔리실 일, 친구 집에서 상처를 받으실 일, 감람산에 오실 일, 면류관을 쓰실 일을 예언했습니다. 500년 전의 이 예언들이 예수님의 오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 살아야 할 때 (스가랴 1장 3절, 14장 16-21절)

스가랴가 백성에게 외친 중심 메시지는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계시록 3장 20절에서 문밖에 서서 두드리시는 예수님의 음성과 이어집니다. 스가랴 14장은 장차 오실 메시아 왕국에서 남은 자들이 해마다 올라와 초막절을 지키며 여호와께 숭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시 상황은 포로 생활 뒤 경제가 피폐하고 성전 재건이 중단된 어려운 때였으며, 오늘 우리 역시 영적으로 침체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스가랴의 외침에 응답하여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합시다.
  • 형식적인 신앙 행사보다 하나님을 위한 참된 신앙인지 돌아봅시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순종하는 삶으로 살아갑시다.
  • 응답되지 않는 기도 앞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잊지 않으셨음을 믿고 기다립시다.
  • 종말을 준비하는 신앙으로 남은 날을 헤아리는 지혜를 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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