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요나
하나님은 이방인을 포함한 온 인류의 하나님이시며 선교의 주체도 하나님이시다. 요나는 불순종했으나 하나님은 그를 기도의 자리로 이끄셨고, 회개한 니느웨를 용서하셨다. 하나님의 긍휼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선다.
온 인류의 하나님을 보여주는 선교의 책
요나서는 하나님이 히브리인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인류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선민사상이 뚜렷하고 이방인을 배척하던 시대에 요나서는 열방의 하나님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시편도 우리 하나님을 열방 모든 만국의 하나님이라고 자주 노래합니다. 요나는 주저하는 선교사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부르셔서 일하게 하셨습니다. 요나서는 짧은 네 장이지만 하나님의 세계가 얼마나 넓은지를 분명히 드러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선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1-2절)
요나서 1장 1절에서 말씀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선교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고, 역사의 주체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부르셨고 지금도 여러분을 부르시며 사랑하십니다. 인간의 동정심으로 하는 일은 사회사업일 수 있지만 선교는 하나님의 필요와 이니셔티브에 따라 일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일하시며 그 말씀을 받아 순종하는 사람을 세우십니다. 1장 2절에는 선교의 공식이 나타납니다. 일어나 가서 외치는 것이 선교이며, 이는 순종하여 자리를 떠나 복음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피한 요나 (3-10절)
요나는 니느웨와 정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도망했습니다. 본문은 그가 여호와의 낯을 피했다고 두 번 기록합니다. 죄를 지은 아담과 카인도 여호와의 낯을 피해 숨었습니다. 죄가 들어오면 사람은 하나님의 얼굴 보기를 두려워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것인데 요나는 그 얼굴을 피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피하는 사람은 어디든 가야 할 것 같은 마음으로 방황하게 됩니다.
교회의 불순종이 세상의 고난을 부른다 (4-6절)
바다에 큰 폭풍이 일어난 것은 요나의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순종해야 할 사람이 순종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이 고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죄악을 지적하기 전에 교회의 불의와 부정과 불순종을 먼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때 선장은 자는 요나를 깨워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도 교회가 배워야 할 점이 있습니다. 믿는 사람이 더 깨끗하고 성실하며 좋은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권면이 이어집니다.
환란의 연고를 내게서 찾을 때 소망이 시작됩니다 (7-16절)
제비가 요나에게 떨어지자 요나는 이 재앙이 자신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그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했지만 그 고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폭풍이 누구의 연고냐는 물음에 나의 연고라고 답할 때 회복이 시작됩니다. 가정과 교회와 민족의 환란도 나의 연고라고 돌아볼 때 소망이 생깁니다. 사람들은 요나를 살리려 애썼지만 바다가 더 흉흉해지자 결국 요나를 바다에 던졌고 폭풍은 잔잔해졌습니다.
기도 학교에서 구원은 여호와께 있음을 배웁니다 (17-2장)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예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고 요나는 사흘 동안 그 배 속에 있었습니다. 그는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부르짖었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가 깨달은 진리는 구원은 여호와께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에 대한 경험이 없이는 선교가 불가능하며, 물고기 뱃속은 요나에게 기도 학교였습니다. 환란은 우리를 기도하게 하는 과정이므로 감사와 헌신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연 없이 사건을 사용하시며, 어려운 사람과 환경도 우리의 성격을 고치시려는 도구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회개하는 니느웨 (3장)
하나님은 불순종한 종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셨습니다. 요나는 니느웨에서 사십 일이 지나면 성이 무너진다고 외쳤고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고 금식하며 회개했습니다. 왕까지 보좌에서 내려와 굵은 베옷을 입고 악한 길에서 돌이켰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를 보시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요나의 설득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하신 것입니다. 한 사람의 순종이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도 여기서 확인됩니다.
하나님의 긍휼 앞에서 요나는 화를 냅니다 (4장)
요나는 니느웨의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에 화를 내며 차라리 죽기를 구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위협하던 아수르의 멸망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박넝쿨 비유로 그에게 물으셨고 요나는 성냄이 죽기까지 합당하다고 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수고하지 않은 박넝쿨도 아꼈는데 하물며 십이만 명이 넘는 백성과 많은 육축을 아끼지 않으시겠느냐고 말씀하시며 책을 맺으십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배워야 했고, 주의 종은 하나님의 낯을 피해 도망할 수 없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부르시는 자리에서 주저하지 말고 순종합시다.
-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지 말고 죄를 고백하며 주님을 찾읍시다.
- 세상의 고난을 볼 때 세상을 탓하기 전에 교회의 불순종을 먼저 돌아봅시다.
- 환란을 만났을 때 그것이 나의 연고인지 살피고 감사와 헌신으로 응답합시다.
-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을 품고 회개하는 사람을 기뻐하는 자가 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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