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양육
When Love is First (Rev 2:1-7)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만 아니라 마음을 보시며,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의무감이 아니라 처음 사랑에서 나오는 헌신입니다. 사랑이 처음일 때 그 사랑이 삶에 드러나 그리스도를 빛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와 마음을 함께 아십니다 (2-4절)
요한계시록 2장 1절은 일곱 별을 오른손에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걸으시는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수고와 인내, 악을 용납하지 않는 태도, 거짓 사도를 가려낸 분별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십니다. 행위만 아니라 그 행위 뒤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의 아픔을 알고 계십니다. 설교자는 처음 사랑을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 특히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태복음 24장 12-14절도 사랑이 식는 때에 참된 택함받은 자는 끝까지 견디며 복음을 전한다고 말합니다.
의무가 아니라 사랑이 먼저여야 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수십 년을 신실하게 섬겼지만 마음은 점점 식어 갔습니다. 하나님은 일꾼이 아니라 예배자, 사랑하는 사람을 원하십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세 번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신 뒤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신 것처럼, 주님에 대한 사랑은 섬김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봉사의 이유를 정직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의무감으로 하는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지 물어야 합니다. 탕자의 형처럼 공로를 내세우는 신앙이 되지 않도록 십자가 앞에서 우리가 받은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처음 사랑을 기억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5-6절)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에게 기억하고, 회개하고, 처음 행위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기억은 감정과 마음을 되살리는 일입니다. 설교자는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의 추억을 나누며, 그때의 설렘이 지금의 관계를 새롭게 한다고 말합니다. 주님과의 관계도 같습니다.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의 기쁨, 복음을 나누던 열정, 찬양하던 뜨거움을 떠올려 보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다시 그 열정으로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돌이키지 않으면 촛대, 곧 영향력의 자리를 옮기겠다고 경고하시지만, 니골라당의 행위는 미워하시되 그 사람을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사랑이 먼저일 때 그리스도께서 드러납니다 (7절)
사랑이 참되면 그 사랑의 대상을 빛나게 하고 영광을 돌립니다. 영화나 음식을 칭찬하는 사람을 보며 사람들이 끌리듯, 예수님의 평안과 기쁨을 삶으로 증언할 때 그리스도가 높아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셔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분의 빛과 생명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계시록 2장 7절은 귀 있는 자에게 성령의 말씀을 들으라고 권면하고, 이기는 자에게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참으로 구원받은 자는 이 사랑의 편지에 응답할 것입니다.
Apply to Life
- 처음 주님을 사랑했던 때를 기억하며 주님께 돌아갑시다.
- 봉사의 이유가 의무인지 사랑인지 정직하게 돌아봅시다.
- 주님께 받은 사랑을 되새기며 사랑으로 섬깁시다.
-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마음을 회복하고 복음을 나눕시다.
- 그리스도를 높이는 삶으로 우리의 신앙을 드러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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