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포도처럼 (창4:1-8)

2012.09.02조정민창세기 4:1-8

분노의 뿌리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거절감과 하나님을 부인하는 예배에서 시작됩니다. 분노에 고개를 떨구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묻고 답하며 예배를 회복하고, 죄가 우리를 지배하기 전에 형제와 먼저 화해합시다.

분노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4-5절)

가인과 아벨이 같이 예물을 드렸지만 하나님은 아벨의 예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예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히브리서 11장 4절은 아벨이 믿음으로 드렸다고 말씀합니다. 믿음 없이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가인은 몹시 화가 나서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성경에서 화가 났다는 첫 표현이 여기서 시작됩니다. 우리 분노도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거절감에서 비롯되기 쉽습니다. 하나님께 충분히 인정받는다고 느끼면 분노는 사라집니다.

고개를 떨구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따지십시오

하나님이 받지 않으셨을 때 가인이 할 일은 예물을 다시 준비하여 온 마음으로 다시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고개를 떨구는 것은 반성이 아니라 거부이며 복수를 꿈꾸는 태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고개를 당당히 들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도 좋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슨 말을 하든 다 받아주시는 분입니다. 왜 내 재물을 받지 않으셨는지 물어야 하며, 그렇게 물어야 새로 답을 얻고 새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물으시고 변론을 원하십니다 (6-7절)

하나님은 고개를 떨구고 있는 가인에게 먼저 말씀하십니다. 왜 화가 났느냐, 왜 고개를 떨구었느냐, 내가 옳다면 어째서 얼굴을 들지 못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와서 변론하자고 말씀하시며, 주홍같이 붉은 죄도 양털같이 희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죄와 문제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와 묻고 대답을 들어야 합니다.

죄가 지배하기 전에 분노를 다스리십시오 (7절)

하나님은 내가 죄를 다스리지 않으면 죄가 너를 지배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배를 잃어버리면 죄가 문지방에 엎드려 우리를 날마다 시험하게 됩니다. 분노가 자라는 까닭은 하나님은 밀려나고 내 자신이 점점 커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보고 경험하여 하나님이 중심에 설 때 분노는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이 라마단 후 서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우리가 본받을 만한 일입니다.

예배 전에 형제와 먼저 화해하십시오 (23-24절)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재물과 제사가 아니라 악을 버리고 정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물을 드리다가 형제가 나를 원망하고 있음이 생각나면 예물을 두고 먼저 가서 화해하라고 하셨습니다. 가인은 아벨을 묵상하다가 끝내 살인했고, 첫 살인은 형제 사이에서 일어났습니다. 형제를 바보라 하는 것도 인격적인 살인이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욕하고 비난하고 험담하지 말고, 피스메이커로 살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고개를 떨구지 말고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가 우리의 억울함과 질문을 하나님께 말씀드립시다.
  • 하나님께 충분히 인정받는다는 믿음으로 거절감을 내려놓고 예배의 자리를 회복합시다.
  • 분노와 욕설이 올라올 때 죄가 우리 문 앞에 도사리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다스립시다.
  • 형제와 자매를 욕하거나 험담하지 말고, 다툰 일이 있으면 먼저 가서 화해합시다.
  • 가정과 일터에서 트러블 메이커가 아니라 피스메이커로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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