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양육
Returning to God the Right Way (Jonah 2:1-10)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서 절망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그를 건지셨고, 우리도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주의 것입니다'라는 세 기도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절망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읍시다 (1-3절)
요나는 물고기 배 속에서 주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깊은 바다, 바다의 중심에 던지셨고 물결과 파도가 자신을 덮쳤다고 고백합니다. 바다에 휩쓸리는 것은 두렵고 방향 감각을 잃게 되는 경험입니다. 이처럼 극한 상황에서 요나는 불평하는 대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삶이 엉망이고 힘들 때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고 부르짖을 수도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첫걸음은 절망 가운데서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겸손한 의존의 기도이며,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기도입니다.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기뻐합시다 (2-7절)
요나는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바라보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진 것을 깨닫고 자신이 소명의 자리에서 벗어났음을 인정합니다. 죽음 앞에서 삶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지는 것처럼, 요나는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받은 특권을 다시 기억합니다. 요나가 생명이 사라져 갈 때 주님을 기억하고 기도하자 그 기도는 주님의 성전에 이르렀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처럼 올라가며, 하나님께 귀하게 여겨지고 때가 되면 응답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짖을 때 달려오시는 분이며, 죄의 진흙탕에서 우리를 들어 올려 의로움으로 옷 입히고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삶의 어리석음을 깨닫읍시다 (8절)
8절에서 요나는 헛된 우상에 매달리는 사람이 누릴 수 있었던 은혜를 잃는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은혜'로 번역된 히브리어 '헤세드'는 하나님의 성품이 여러 면으로 빛나는 다이아몬드와 같이 급진적인 친절, 풍성한 은혜, 넉넉한 베풂, 선하심, 그리고 따라오는 자비를 뜻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걸을 때 그분의 선하심이 우리와 함께하지만, 하나님을 떠나 달아날 때 우리는 그 은혜에서 멀어집니다. 하나님 없이는 어둠과 눈물이 있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면 빛과 기쁨과 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고 눈먼 일입니다.
감사로 돌아오는 자가 은혜를 아는 자입니다 (9절)
요나는 감사의 노래와 함께 주님께 제사를 드리겠다고 고백하며, 자신을 구원하신 분은 주님이심을 선언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죄로 더럽고 반역한 자였는지, 죄의 진흙과 하수구에서 건짐받았는지 깨달을 때 감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복음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보여 주는 시금석입니다. 사람들이 친절을 베풀거나 하나님께서 평안한 날을 주실 때마다 '내가 받을 자격이 없지만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원망과 억울함이 있다면 우리가 마땅히 받을 것을 받지 못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삶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는 감사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죽음의 자리를 생명의 자리로 바꾸시는 하나님 (10절과 마태복음 16:4)
요나서 2장에는 두 가지 놀라운 은혜의 그림이 있습니다. 첫째는 요나를 삼킨 큰 물고기이고, 둘째는 요나를 마른 땅에 토해 낸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16장에서 요나의 표적을 말씀하시며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가리키셨습니다. 요나에게 물고기 배 속은 죽음의 자리였지만 하나님은 그곳을 회복과 생명의 자리로 바꾸셨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십자가와 무덤이 가장 확실한 죽음의 표지였지만 하나님은 그곳을 새 생명의 자리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와 반역으로 파괴된 우리의 삶도 예수님의 피로 구속받고 회복될 수 있으며,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죽음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부르고, 감사하고, 나를 드립시다 (9-10절과 시편 50:15)
설교자는 세 가지 기도가 성경의 일관된 패턴이라고 말합니다. 시편 50편 15절은 환난 날에 하나님을 부르라고 명령하시며, 하나님이 건져 주시고 그분이 영광을 받으신다고 약속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고, 하나님이 응답하시면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대개 여기서 멈춥니다. 성경이 말하는 완성은 셋째 기도인 '하나님, 저는 주의 것입니다'입니다. 이는 우리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리는 헌신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지 말고 오늘 하나님께 돌아와 평생 그분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읍시다.
Apply to Life
- 절망과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주님께 부르짖읍시다.
-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건져 주실 때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며 감사로 살아갑시다.
-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붙들던 자리에서 돌이켜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으로 돌아갑시다.
- '하나님, 저는 주의 것입니다'라고 고백하며 삶 전체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립시다.
- 복음을 전할 가족, 이웃, 직장 동료를 위해 기도하고,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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