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1)

2010.09.17하용조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 전부터 계신 창조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버리고 낮은 자리에 오신 분이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려 오셨기에 우리는 그분을 알고 주님으로 고백하며 살아야 한다.

역사적 예수를 넘어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18세기 이후 합리주의와 자유주의 신학은 초자연적 사건을 부정하고 성경의 예수를 신화화된 인물로 보아 인간 예수와 그의 윤리만 남기려 했습니다. 이런 흐름은 논리적으로 그럴듯해서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흔들어 왔습니다. 설교자 자신도 신학을 공부하며 갈등했지만, 대학 시절 CCC에서 경험한 살아있는 예수님의 감격이 그 시기를 버티게 해주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책 속의 인물이 아니라 기도와 삶 속에서 만나는 살아계신 주님이라고 강조합니다. 성경에서 성경으로, 성경만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하며 이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셨고 만물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1-3절)

요한복음 1장은 태초의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며,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어졌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태초는 창세기의 태초보다 더 앞선 영원한 태초입니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으로 계시기에 외롭지 않은 하나님의 사회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지으실 때 계셨으며, 우리의 과거와 연약함, 상처까지 아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가장 잘 이해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시간을 초월하신 분이어서 우리의 미래를 안심하게 하시고 과거의 상처도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광을 버리고 낮아져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5-8절)

요한복음 17장 5절에서 예수님은 창세전에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광을 말씀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은 그분이 하나님과 본체이셨지만 동등됨을 취하려 하지 않으시고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로 오셨다고 설명합니다. 더 나아가 죽기까지 낮추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마태복음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마가복음은 섬기고 많은 사람을 위해 목숨을 주러 오셨다고, 누가복음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다고, 요한복음은 생명을 얻고 풍성하게 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목적을 가지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발을 씻기시며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요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은 저녁을 잡수시던 중 일어나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발을 씻는 일은 제자들이 해야 마땅하지만, 주님이 그 낮은 자리까지 내려오셨습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은 이 사건을 빌립보서의 낮아지심과 비교해 설명했습니다. 설교자는 예수님 생애의 여러 사건 가운데 발을 씻기시는 장면이 가장 감명을 준다고 말합니다. 각자 한 사건을 마음 깊이 묵상해 보기를 권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정확한 때와 계획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12월 25일에 태어났다는 기록이 없고 그 날짜는 전승으로 전해집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때에 따른 것이었고, 그분은 탄생 이전부터 계셨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의 여인의 후손 약속부터 아브라함의 후손, 미가서의 베들레헴 탄생, 이사야서의 동정녀 탄생 등 구약의 예언이 예수님에게 성취되었습니다. 설교자는 로마 제국 아래 길이 열린 시대에 예수님이 오신 것을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라고 설명합니다. 갈라디아서 4장 4절은 때가 찼을 때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셨다고 말합니다.

신앙생활은 때를 분별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4절)

예수님은 아무 때나 나타나시거나 기적을 일으키지 않으시고 정확한 때에 일하셨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도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설교자는 신앙생활의 핵심이 때를 이해하고 분별하는 데 있다고 말합니다. 주님이 아직 주실 때가 되지 않았다면 기다리며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정확한 때에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를 권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을 책 속의 인물이 아니라 기도와 삶 속에서 날마다 만나고 교제합시다.
  • 예수님이 우리의 과거와 연약함까지 아시는 분임을 믿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깁시다.
  • 예수님이 낮아지신 것처럼 자기를 낮추고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봅시다.
  • 세상에 온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봅시다.
  • 주님이 정하신 때를 분별하며 기다리는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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