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믿음과 기적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하셨던 예수님은 사람의 칭찬에 기대지 않으셨고, 말씀을 믿는 믿음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보고 보지 않아도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고향에서 무시당하는 이들에게 주시는 위로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떠나 나사렛을 지나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선지자가 고향에서 높임을 받지 못한다는 말씀대로, 가까운 가족과 고향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환영받지 못하셨습니다. 요셉, 다윗, 예레미야, 바울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무시와 핍박을 겪었습니다. 가족이나 친척에게 무시와 조롱을 당해 속상한 분이 있다면, 예수님도 그러하셨다는 사실에서 위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런 일을 겪는다고 해서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람의 칭찬에 기대지 않고 미래를 보십시오
예수님은 사람의 칭찬이나 격려에 기대지 않으셨고, 비난과 조소에도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를 부르실 때 예수님은 과거의 베드로가 아니라 미래의 베드로를 보셨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나조차 과거의 상처와 실패 때문에 못한다고 단정하곤 합니다. 그러나 미래는 새롭고 열려 있습니다. 수가성 여인도 예수를 만난 뒤 위대한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선입감과 과거의 상처는 버리고, 사람의 미래를 보고 믿어주고 격려하면 사람은 꽃을 피웁니다.
말씀을 듣는 것보다 목격한 체험이 힘이 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한 까닭은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기적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말로나 글로 아는 것보다 눈으로 본 체험이 더 확실하고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귀로 듣고 머리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슴으로 체험하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경험으로 자라나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이처럼 체험으로 아는 데서 힘이 생깁니다. 이 체험이 있을 때 믿음은 삶을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요청하는 믿음이 말씀을 붙잡게 합니다
가버나움의 왕의 신하는 죽어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가나까지 찾아와 예수님께 내 아들을 도와주십시오라고 요청했습니다. 예수님은 표적과 기사를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느냐고 물으셨지만, 아버지는 집까지 오셔서 고쳐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내 아들이 살았다고 말씀하셨고, 아버지는 그 말씀을 믿고 혼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장 위대한 기도는 나를 도와주십시오라는 요청이며, 요청은 겸손에서 나옵니다. 종들이 아이가 살았다고 전했을 때 그 시각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때와 같았고, 그 집이 모두 믿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믿는 믿음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진짜 믿음은 보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도마는 손으로 만져 본 뒤에야 믿었지만, 예수님은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백부장은 말씀만 하시면 하인이 낫겠다고 고백했고, 예수님은 이스라엘 중에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놀라셨습니다. 믿음의 실체는 기적이 아니라 말씀입니다. 믿음이 생길 때 하나님은 능력을 행하시며, 마가복음 11장 22절은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된다고 말씀합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말씀을 믿는 것이 위대한 믿음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가족이나 고향에서 무시를 당하더라도 예수님을 생각하며 위로를 받읍시다.
- 과거의 상처와 선입감을 내려놓고 사람의 미래를 보고 축복합시다.
- 말씀을 귀로만 듣지 않고 삶 속에서 체험하는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 겸손히 요청하는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 결과와 상관없이 말씀을 믿고 의심하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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