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사도 바울의 맞춤 전도 (고전 9:19~27)
바울은 더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종이 되어 전도 대상자에게 자신을 맞췄습니다. 공감하는 마음, 분명한 인생의 목표, 공로를 내세우지 않는 겸손을 점검해야 합니다.
더 얻기 위해 스스로 종이 된 바울 (19-22절)
19절의 “더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해서 나는 스스로 종이 됐다”에 줄을 칩니다. 20절부터 22절까지 유대인처럼, 율법 아래 있는 사람처럼, 율법 아래 있지 않은 사람처럼, 연약한 사람처럼 되었다고 풀어 가며, 19절부터 “얻기 위해서입니다”를 여섯 번 반복해 강조합니다. 바울은 유대인이면서 로마 시민권자인 이중시민권자여서 유대인 사회와 이방인 사회, 율법 안의 삶과 율법 없는 삶을 모두 알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식으로,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식으로 전도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한 것이 아니라 전도 대상자에게 자신을 맞춘 것입니다. 여기서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려는 열정과 맞춤 전도라는 방법을 발견합니다.
맞춤 전도의 중심은 공감입니다
온누리교회가 직업별, 세대별로 맞춤 전도를 하듯, 그 특징은 전도 대상자의 상황에 공감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군가 나를 알아주고 내 형편에 공감해 줄 때 마음의 문을 엽니다. 안타깝게도 이단들이 이 방법으로 사람들을 끌고 가지만, 공감 때문에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는 사람들도 계속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 지은 죄를 공감해 주시며 그 공감은 긍휼과 자비로 나타납니다. 예수님도 우리가 겪는 시험을 경험하셨고, 히브리서 4장 15절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시험에 들지는 않으셨습니다. 부부 사이에 “당신만 힘들어? 다 힘들지” 하고 공격하면 친밀감이 사라집니다. 공감 능력은 가정과 직장과 교회 사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는 길이니, 식구들에게 내 공감 능력이 몇 점인지 물어보십시오.
영혼 구원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23절)
바울이 복음을 열정적으로 증거한 이유는 23절의 고백에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위해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복음이 주는 복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사람이 구원을 얻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그래서 “복음이 주는 복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에 줄을 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보다 더 큰 복이 없다는 것이 오늘 주시는 두 번째 말씀입니다.
분명한 목표를 향해 절제하며 달립니다 (24-26절)
바울은 운동선수를 비유로 들어 목표 없이 달리지 않고 허공을 치듯 싸우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영혼 구원과 그 복에 참여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니 분명한 방향으로 달려갑니다. 그 길에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운동선수는 면류관을 얻으려고 콜라처럼 몸에 해로운 음식을 철저히 절제하고, 수면과 생활 패턴도 짜인 스케줄대로 지킵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께 있으니, 그분께 달려가려면 절제가 필요합니다. 병상 세례를 받는 어르신 중에는 사회적으로 많은 것을 이룬 분들이 “목사님, 나는 인생을 헛살았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썩어질 면류관을 향해 달려왔기 때문입니다. 썩지 않을 영원한 면류관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공로를 내세우다 버림받을까 하는 거룩한 염려 (27절)
27절에서 바울은 자기 몸을 복종시키는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정작 자신은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힙니다. 자기를 학대한다는 뜻이 아니라, 많은 열매를 맺고 그 열매 때문에 교만해져 자랑하다가 버림받을까 하는 염려입니다. 자신의 공로가 없어질까 염려한 것이 아니라 공로를 주장하다 버림받을까 염려한 것이니, 우리가 보통 생각할 수 없는 거룩한 염려입니다. 사역이 많은 온누리교회에서 섬기는 성도들이 귀담아들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도 교만의 짐 때문에 실족한다면 이보다 더 큰 비극이 없습니다. “내가 다 했어”가 아니라 “주님이 나를 통해 하셨습니다”가 바울의 태도이며, 쓰임받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끝까지 겸손히 고백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가정과 직장, 교회 사역에서 나의 공감 능력이 어떤지 식구들에게 물어보고 돌아봅시다.
- 하나님이 우리를 공감해 주시듯 긍휼과 자비로 이웃의 형편에 공감하는 사람이 됩시다.
- 내 인생이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달려가고 있는지 점검합시다.
- 썩어질 면류관이 아니라 영원한 면류관을 향해 절제하며 달려갑시다.
- 주의 일을 하고도 내 공로를 주장하지 말고, 쓰임받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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