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대담_설교

조정민외

자본주의 시장에서도 영혼의 힘은 가능하며, 정직과 신뢰, 배려와 사랑과 관심으로 사람을 세우고 하나님을 최우선에 둘 때 실제 비즈니스에서도 길이 열린다는 메시지입니다.

신뢰는 정직한 커뮤니케이션에서 세워집니다

커뮤니케이션에는 본래 왜곡의 가능성과 소통의 한계가 있지만, 기업이 사회에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산은 신뢰입니다. 자본주의는 신뢰를 기반으로 흘러가는 사회인데,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회사에 신뢰라는 자산을 부여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 일은 정직하게 소통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정직한 소통은 당장 손해처럼 보여도 결국 시장의 신뢰를 얻게 합니다. 크리스찬은 이 원리를 붙들고 가야 합니다.

정직을 택할 때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2년 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을 때, 여섯 개 라인이 모두 멈춘 사실을 두고 직원이 어떻게 할지 물어 왔습니다. 과거의 홍보 방식대로 덮어 두거나 얼버무리는 길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옳다고 하시는 길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대로 언론에 확인해 주고 모든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결과는 사고 수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직원들은 정직하게 일한 대가가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손해를 볼 것 같은 선택이 실제로도 손해가 되지 않았다는 경험이었습니다.

사람을 세우는 리더십은 사랑과 관심에서 나옵니다

대규모 적자가 난 조직을 맡았을 때, 일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출발점이었습니다. 사랑과 관심을 조직의 키워드로 삼고, 실패한 직원을 탓하기보다 함께 해결하며 역량을 키워 주었습니다. 일 중심의 리더는 결과만 따지고 사람을 소모하기 쉽지만, 사람 중심의 리더는 그 사람의 능력을 올려 줍니다. 그것이 개인과 가정, 그리고 사회의 안전판을 세우는 길입니다. 크리스찬 리더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이것입니다.

최고를 추구하되 관계를 지키는 것이 크리스찬의 차이입니다

세상은 남을 짓밟고 올라서야 내가 잘 된다고 말하지만, 크리스찬은 남의 손을 잡고 함께 가는 것이 결국 나에게도 더 낫다는 믿음을 가집니다.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는 이해되지 않았던 복음이지만, 그 믿음을 생애의 가치로 삼는다면 직장에서도 단순하게 믿을 수 있습니다. 혼자 잘하는 사람은 드러나고, 남을 도우며 잘하는 사람도 결국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그 일을 못 하시지 않으니 단순하게 배려하며 일하라는 것이 권면입니다.

용서와 기도가 길을 엽니다 (34절)

음해를 받아 힘든 시기에 금식기도원에서 너를 해치는 세력을 용서할 수 있느냐는 물음이 떠올랐고, 용서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날 설교 본문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저들을 용서하라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이후 일이 풀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또한 기자에서 기업으로 옮긴 결정도 홍보를 접대가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바꾸라는 기도 응답으로 받아들였고, 그 방향에 공감대가 생겼습니다. 미국 입찰에서도 기도와 인도하심을 구했을 때 길이 열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정직한 소통으로 회사와 사회의 신뢰를 세워 갑시다.
  • 손해처럼 보여도 하나님이 옳다고 하시는 길을 택하기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 일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동료와 후배의 역량을 키워 줍시다.
  • 혼자 앞서기보다 남의 손을 잡고 함께 최고를 추구하는 배려를 실천합시다.
  • 돈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며, 나눔과 직원 복지에 신실하게 쓰는 삶을 돌아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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