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슥4:1-14)

2012.09.16이재훈스가랴 4:1-14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는 것은 내 능력과 재능이 아니라 성령의 기름 부으심에 달려 있습니다. 내 힘으로도 내 능력으로도 안 되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이루어집니다.

능력보다 순종을 먼저 물어야 합니다

사회에서는 능력에 따라 일하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능력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일하셨습니다. 겁쟁이였던 기드온, 양을 치던 목자 아모스, 거친 어부 베드로가 그러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따져 물러섰다면 모세도 요셉도 바울도 베드로도 쓰임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으려면 하고 싶은 일이냐 해야 하는 일이냐,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냐를 물어야 합니다. 대개 우리가 쓰임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만 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교회를 빛나게 합니다 (1-6절)

스가랴가 본 환상에는 순금 등잔대와 그 좌우의 두 올리브나무가 나옵니다. 옛 성전의 등잔대는 기름을 따로 넣어야 했지만, 환상의 등잔대는 기름이 직접 공급되는 특이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스룹바벨에게 이것이 내 힘으로도 안 되고 내 능력으로도 안 되고 오직 내 영으로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스룹바벨은 바벨론이 준 정치적 힘과 물자로 시작했지만, 권력자의 마음이 바뀌고 백성의 헌신이 떨어지자 일이 멈추었습니다. 교회는 세상을 비추는 등대이며, 그 빛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밝혀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지 못하는 것은 능력과 재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붙어 있는 인생이 계속 불타오릅니다

모세는 40세에 자기 힘으로 민족을 구원하려다 실패하고 광야에서 40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80세에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 그는 불타 없어지지 않는 떨기나무처럼 쓰임받았고, 120세까지 눈이 흐리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가 자신의 힘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 속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고백하며 주님께 붙어 있는 인생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능력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재능을 의지하는 사람보다 하나님께 붙어 있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큰 산이 평지가 되고 은혜만 찬양합니다 (7-10절)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면 스룹바벨 앞의 큰 산 같은 장애물이 평지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정치적 반대, 주변의 협박, 경제적 어려움, 식어 버린 열정은 모두 큰 산이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때 산은 옮겨집니다. 성전이 완공되어 머릿돌을 놓을 때 백성들은 자기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외쳤습니다. 또한 시작이 초라하다고 하찮게 여기던 사람들도 함께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일하시는 공동체는 일도 잘 되고 사람도 화합하는 공동체이며, 그것이 하나님 성전을 세우는 참된 목적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합시다.
  •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지를 먼저 물어봅시다.
  •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주님께 붙어 있는 삶을 삽시다.
  • 내 앞의 큰 산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구합시다.
  • 모든 일이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날마다 고백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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