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섬기는 왕 (삼상 16:14-23)

2013.08.11반태효사무엘상 16:14-23

사울은 반복된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영을 잃고 실패했지만, 하나님은 예배자 다윗을 준비하셨습니다. 우리도 순종으로 드리는 예배 가운데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순종 없는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14절)

사울은 모든 백성의 기대를 받으며 시작했고 40년 동안 이스라엘의 초대왕으로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가 실패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쉽게 은혜를 거두지 않으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사울은 두 번의 기회를 저버렸습니다. 14절은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났고 여호와께서 보내신 악한 영이 그를 괴롭혔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육신의 병이 아니라 정신과 영혼의 병이었고, 겉으로는 왕의 자리에 있었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이미 떠나신 상태였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교훈은 예배의 목적이 순종에 있음을 가르칩니다.</body>

음악으로 치유를 구하던 왕궁에서 다윗이 추천됩니다 (15-18절)

신하들은 사울이 악한 영에 괴로워하는 것을 알고 하프를 잘 켜는 사람을 찾자고 권면합니다. 여러 방법을 써 보았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고, 찬양과 수금 연주를 할 때만 사울의 마음이 평안해지고 악령이 물러갔습니다. 사울은 전국에서 하프를 가장 잘 연주하는 사람을 찾으라고 명령합니다. 이때 한 신하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 다윗을 추천하며, 그가 하프를 잘 켜고 용사이며 말도 잘하고 외모도 준수하며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신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전투병이 아니라 찬양으로 왕의 부름을 받은 연예병사로 역사의 무대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입니다.</body>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신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은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며, 다윗은 그렇게 선택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양을 치는 일상에서도 아무도 듣지 않을 때 하늘과 자연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는 세상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거나 자기가 기름 부음 받았다고 선전한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눈에 띄는 외모가 아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면의 아름다움이 드러난 사람이었습니다. 양을 지키려고 곰과 사자에 맞서며 용사로 준비된 다윗은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알아볼 만큼 신실했습니다.

버림받은 왕을 겸손히 섬기는 다윗 (21-22절)

다윗은 사울에게 가서 그를 섬기게 되었고, 사울은 그를 무척 좋아하여 무기를 맡은 사람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이미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셨고 자신이 다음 왕으로 기름 부음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진심으로 겸손하게 섬기기가 어렵고, 자리가 바뀔 사람을 무시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최선을 다해 겸손하게 충성으로 섬겼고, 그 태도 때문에 사울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사람의 마음에도 합해야 하며, 높이고 세우시는 일은 하나님이 때가 되면 하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성령 충만한 예배자가 악한 영을 물리치고 세상을 치유합니다 (23절)

23절은 악한 영이 사울에게 내리면 다윗이 하프를 가져와 연주했고, 그러면 악한 영이 떠나고 사울이 회복되어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악한 영이 든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세상도 음란하고 방탕한 영에 붙들려 있으므로, 이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시킬 사람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예배드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 안에만 머물지 말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합니다.

실패를 넘어 예배로 서 있던 다윗

다윗도 많은 범죄를 저질렀지만 그가 회복될 수 있었던 힘은 예배의 힘이었습니다. 사울의 실패는 결국 예배의 실패였고, 그 실패가 그의 인생을 끝나게 했습니다. 다윗은 승리의 날에도, 아둘람 동굴에서 쫓길 때에도, 절망과 범죄의 자리에서도 일어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가 3천 년이 지나도록 영원한 이름으로 남은 이유는 용사나 왕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예배자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은 찬양이며, 150편의 시편 가운데 절반이 다윗의 이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말씀에 순종하며 드리는 온전한 예배자로 서십시다.
  • 작은 자리에서도 겸손하고 충성되게 섬기며 하나님이 세우실 때를 기다립시다.
  • 죄 앞에서 깨어 돌이키며 하나님의 기름 부음과 성령의 은사를 잃지 않도록 합시다.
  • 찬양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고, 성령 충만한 사람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자리로 나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서빙고 2부 예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