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죄와 하나님의 능력/메시아의 순종과 승리

2010.09.17하용조이사야 50:1-11

이사야 50장의 고난받는 종은 죄로 인해 흩어진 백성을 찾아가 말씀으로 깨우고 대신 고난을 받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며, 그 종의 모습을 따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메시지입니다.

죄로 인해 이혼당하고 팔린 백성의 처지 (1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지만, 그들이 죄를 범했을 때 심판 가운데 두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경은 그 상태를 죄 때문에 이혼당한 여인과 빚 때문에 팔린 자녀에 비유합니다. 하나님은 이혼시키거나 팔아넘기셨느냐고 물으시며, 그 상태는 그들이 죄악과 허물 때문에 스스로 초래한 결과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인이 된다는 것은 빚에 팔려간 사람이나 이혼당한 여인과 같은 운명에 놓이는 것입니다.

찾아오신 메시아를 외면한 사람들 (2절)

하나님께서 구원하러 찾아오셨을 때 백성들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이 말하듯 빛이 왔을 때 어둠은 빛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를 환영한 이들은 목자와 동방의 박사들, 마리아와 요셉이었을 뿐, 인류 전체는 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메시아는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거절당했으며, 끝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조롱하며 하나님이 그를 살려주지 않는다면 하나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바다도 마르게 하신다 (2절)

하나님은 백성을 포로로 보내기까지 얼마나 우시고 고민하시며 안타까워하셨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백성을 심판 가운데 두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꾸짖으시면 바다가 마르고 강이 광야가 되며 물고기가 썩어 죽을 만큼 능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그 능력의 하나님이 바로 그분이십니다.

학자의 혀와 깨닫는 귀를 받은 종 (4-5절)

흑암으로 하늘을 덮으시는 것 같은 죄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은 종을 보내셨습니다. 이 종은 하나님께 학자의 혀를 받아 곤고한 자에게 말씀으로 힘을 주고, 아침마다 깨우쳐 주시는 음성을 듣는 귀를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에야 깊고 오묘한 뜻이 깨달아지며, 그때 가슴이 열리고 심장이 뛰게 됩니다. 주의 종은 거역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고난받는 고난의 종 (6절)

종은 자기 죄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사랑하고 구원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고난을 받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가슴 아파하듯, 예수님은 자기 자식이 아니어도 모든 인류의 죄를 보시고 십자가에서 몸이 찢기셨습니다. 나를 때리는 자에게 등을 내주고 수염을 뽑는 자에게 뺨을 내주며 침 뱉음도 피하지 않으신 분이 바로 고난받는 종 예수님이십니다. 진짜 신앙의 깊이는 고난의 깊이와 맞닿아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는 종 (7-9절)

하나님은 고난받는 종을 반드시 도우셔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그를 의롭다 하시는 분이 가까이 계시니 누가 그를 송사하며 정죄할 수 있겠습니까. 원수들은 옷처럼 헤어지고 좀이 먹듯 사라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고난받는 종의 모습으로 오셨고, 그분을 따르는 제자의 삶은 대신 짐을 지고 자기를 부인하며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도 고난받는 종의 모습을 품고 다른 사람의 짐을 대신 지는 삶을 삽시다.
  • 가족과 이웃을 위해 드러나지 않게 희생하신 부모님의 마음을 돌아봅시다.
  • 받은 것을 자랑하기보다 섬기고 봉사하는 자리에서 신앙을 실천합시다.
  • 다른 사람의 고난과 억울함에 눈을 열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 억울함을 참고 변명하지 않으며 예수님을 바라보고 따라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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