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요한복음 3장 16절은 구원이 하나님의 사랑과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은혜에서 시작되며, 그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듭나 예수의 생명을 얻는다는 복음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거듭남을 확인하고 그 생명이 자라가도록 합시다.
거듭남이 신앙의 기초입니다 (3-5절)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두 번 강조하셨습니다. 거듭남은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요 기본입니다. 기초 없이 세운 집이 화려할수록 위험하듯, 거듭남 없이 종교적 선행과 도덕적 삶을 쌓아 가면 마음은 불안해집니다. 진정한 거듭남은 물과 성령으로 되는 것이며, 육체나 인간적 방법, 종교적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칼처럼 우리 영과 혼을 쪼개고, 방망이처럼 영혼을 내려치며, 거울처럼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이 말씀이 들어와 새로운 생명이 탄생할 때가 거듭남입니다. 성령님은 그 말씀과 함께 우리 믿음을 성숙하게 만드십니다.
거듭남은 생명의 잉태와 성장입니다
설교는 임신에 비유합니다. 임신하면 감출 수 없이 변화가 오듯, 영적 생명이 내 안에 잉태되었다면 시간이 지나며 반드시 자라고 변화합니다. 생명은 성장하지 않으면 죽은 것입니다. 예수 믿은 지 10년이 되어도 변화가 없다면 거듭남이 가짜라는 증거입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의 생명이 나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바꾸어 놓습니다. 유정란과 무정란은 겉으로 같아 보이지만 품은 지 20일이 지나면 차이가 드러나듯, 예수의 생명이 수정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지나야 분명해집니다. 로마서 8장 1-2절에 나오는 생명의 성령의 법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합니다. 생명이 있어야 사랑도 나누어지며, 기독교는 윤리 실천 운동이 아니라 생명 운동입니다.
구리뱀을 바라본 사람이 살았듯 예수를 바라봅니다 (4-9절)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이 자신들을 죽이려 한다고 오해하며 원망했고,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셨습니다. 백성이 잘못을 깨닫고 중보를 구하자 하나님은 장대 위의 구리뱀을 바라보는 사람이 살게 하셨습니다. 이는 십자가에 높이 달려 죽으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구원을 얻는다는 비밀을 미리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방법이지만, 구리뱀을 바라본 사람은 실제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3장 14-15절에서 이 사건을 들어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16절이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구원의 시작입니다 (16절)
구원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는 말씀에서 구원의 동기는 사랑이며, 그 사랑은 조건 없고 희생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구원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는 십자가만큼 무한합니다. 하나님 편의 구원 방법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고, 사람 편의 방법은 믿음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사랑을 베푸셨어도 받아들이고 믿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구원은 예수를 아는 지식이 아니라 믿음으로 접촉될 때 이루어집니다.
믿음으로 거듭남을 확인하고 누립니다 (12절)
요한복음 1장 12절에 따르면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내가 믿는 것은 내 몫이고, 자녀 되는 권세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믿음을 고백했다면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그것을 입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과 서먹할 수 있지만 그것이 믿음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구원의 삶은 공로를 쌓으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주신 구원을 누리며 건강하게 살고 남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사는 것입니다. 크고 작은 믿음의 분량보다 생명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한 나의 믿음을 말씀 앞에서 다시 확인합시다.
- 말씀을 먹고 기도로 예수의 생명이 날마다 자라가도록 힘씁시다.
-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서 시작된 것임을 기억하고 그 은혜를 누립시다.
- 받은 구원의 기쁨을 이웃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삶으로 나눕시다.
- 교회가 세상에 이 축복을 나누어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섭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