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에게 베푼 은혜
다윗은 나라와 가정이 안정된 뒤에도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을 찾아 요나단을 위해 은총을 베풀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용서와 사랑으로 은혜를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잘될수록 더 은혜로워진 다윗의 마음
다윗은 나라가 안정되고 영토가 확장되어 모든 것이 이루어진 때에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잘될수록 교만해지고 옛 세력은 씨를 말리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복을 받을수록 더 기특한 마음을 품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친구 요나단을 기억하며 자신을 괴롭히고 평생 상처를 주었던 사울의 집안 식구를 돌보고 싶어 했습니다.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이 있느냐는 이 질문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으로 귀한 마음입니다.
은혜를 베푸는 하나님의 헷세드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에게 베푸는 은총이라는 단어는 구약의 헷세드입니다. 헷세드는 은혜, 자비, 사랑, 긍휼로 옮길 수 있으며, 신약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과 같은 뜻입니다. 호세아서에 나오는 떠난 아내를 조건 없이 사랑하는 남편의 사랑이 바로 헷세드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헷세드는 은혜를 베푸는 자와 받는 자가 맺은 언약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비판하고 고발하는 마음이 아니라 무한히 용서하고 감싸주고 싶은 마음을 주십니다.
용서와 사랑으로 세우는 하나님의 정치
다윗이 베푼 은혜는 하나님의 정치입니다. 하나님의 정치는 심판과 저주와 고발의 정치가 아니라 은혜와 용서와 사랑의 정치입니다. 자기 공로와 의로 떳떳하게 설 사람은 없으며, 우리는 하나님 앞은 물론 남편과 아내, 자녀 앞에서도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은혜 없이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용서받지 않고 숨 쉴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와 가정에도 보복 대신 관용과 용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두려워하는 므비보셋에게 주어진 은혜
다윗은 사울의 손자이자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을 찾아 데려오게 했습니다. 다섯 살 때 유모가 안고 도망치다 떨어져 두 발을 쓰지 못하게 된 므비보셋은 다윗 앞에 엎드려 절하며 두려워했습니다. 다윗은 무서워하지 말라며 반드시 그 아비 요나단을 위하여 은혜를 베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울의 모든 땅을 돌려주고 므비보셋을 자신의 상에서 항상 먹게 했습니다. 이것은 죄로 죽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하시고 자유하게 하신 은혜와 같습니다.
감사로 응답하는 은혜 받은 자의 삶
므비보셋은 자신을 죽은 개 같은 나라고 고백하며 감격했습니다. 은혜 받은 자의 마음은 자기 공로가 아니라 은혜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누가복음의 열 명의 문둥병 환자 가운데 나음을 받고 돌아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한 사람, 이방인은 병만 고침 받은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았습니다. 믿음의 표현은 감사와 기쁨이며, 믿음은 반드시 감사로 표현됩니다. 은혜는 은혜를 낳고, 용서는 용서를 낳으며, 사랑은 사랑을 낳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로 하나님께 응답합시다.
- 받은 은혜를 바탕으로 나를 상처 준 사람이라도 용서하기를 시작합시다.
- 가정과 관계 속에서 관용과 사랑으로 헷세드의 마음을 품읍시다.
- 나를 죽은 개 같은 존재로 고백하며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보다 따뜻한 말과 격려로 은혜를 베풉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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