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특별한 초대자 (행 13:2)
선교는 내 맘대로 떠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계획하고 준비하시며 우리를 기쁜 일에 초대하시는 것이니, 그분이 가신 발자국을 따라 함께 걷는 것입니다.
눈 위의 발자국을 따라 걷는 법
10월의 주제는 '선교, 특별한 초대'이고, 오늘은 사도행전을 시작하는 첫 시간입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이 하얗게 쌓여 어디를 밟아야 할지 모를 때,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방법은 앞사람의 발자국, 곧 엄마와 아빠가 밟은 자리를 따라 밟는 것입니다. 옆에서 손을 잡고 함께 가면 눈이 아무리 쌓여 있어도 여기를 밟으면 안전하고 앞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눈 이야기를 꺼낸 것은 오늘 말씀에 발자국과 이어지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한 안디옥 교회
안디옥 교회는 특별한 교회였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우리만 선택받았고 우리만 하나님을 믿고 예배할 수 있다며, 헬라 사람과 이방인은 함께할 수 없다고 여겨 자기들끼리만 예배했습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에는 유대인과 헬라인, 곧 이방인이 피부와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예수님을 향한 마음으로 모여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고 봉사했습니다. 이 교회에는 말씀을 전하도록 택함 받은 바울과, 위로의 사람으로 많은 이를 품어 주는 바나바 같은 훌륭한 지도자도 있었습니다.
가장 아끼는 지도자를 따로 세우라 하신 성령님 (2절)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예배하며 금식하고 기도할 때 성령님이 찾아오셔서 "너희는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내가 그들에게 맡긴 일을 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디옥 교회에도 바나바와 바울 같은 지도자가 꼭 필요했지만, 성령님은 그들을 교회에 두라 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갈 수 있게 준비시키라고 하셨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싫다고 하지 않았고, 성도들도 아쉽고 슬펐지만 안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성도들은 말씀에 순종해 기쁜 마음으로 함께 모여 두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며 파송했습니다. 두 사람은 기도를 받고 배를 타고 첫 번째 선교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늘의 비밀: 하나님께서 먼저 하셨다
선교는 어딘가로 떠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비밀은 하나님께서 먼저 하셨다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이 안디옥 교회를 세우시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할 모든 계획을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기 전에 먼저 준비하셨습니다. 둘째,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우라고 하신 것은 그들이 갈 길을 하나님이 먼저 열어 준비하셨다는 뜻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그분을 모르는 사람들과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초청하십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내 맘대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부르시고 예비하시고 나아가게 하시고 함께 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기쁜 자리로의 초대
초대와 초청은 잔치처럼 기쁘고 좋은 일에 부르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구원하시는 복음 전하는 기쁜 일에 우리를 부르십니다. 부르시는 분은 내가 아니고 우리 교회도 아니며 하나님이십니다. 눈길에서 엄마 아빠의 발자국을 밟고 손을 잡고 가면 안전한 것처럼, 하나님이 하신 일에 함께 걸어가는 것이 선교입니다.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먼저 하시므로, 선교는 어렵고 막막한 일이 아니라 순종하며 기쁘게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일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선교는 내 맘대로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준비하시고 시작하신 일임을 기억합시다.
- 하나님이 가신 길의 발자국을 따라 그분과 함께 걸어갑시다.
- 하나님이 복음 전하는 기쁜 일에 나를 초대하고 계심을 믿고 기쁨으로 동참합시다.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기쁘게 발을 내딛읍시다.
- 한 달 동안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실지 기대하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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