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예배

2010.09.17하용조요한복음 4:16-25

예수님을 만날수록 사람에게서 오는 실망과 달리 새로움과 희망을 얻게 됩니다. 참된 예배는 장소나 형식이 아니라, 아는 하나님께 성령과 말씀으로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날수록 눈이 열리고 희망이 생깁니다

사람은 만날수록 실망하기 쉽고 보면 볼수록 절망하기도 합니다. 본질상 타락한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 본질이 하나님이시기에, 만날수록 새롭고 감격스러우며 볼수록 희망을 갖게 됩니다. 수가성의 여인도 처음에는 예수님을 유대인 남자로 오해했지만, 만날수록 눈이 열려 야곱보다 큰 분인지, 선지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남편을 데려오라는 충격적인 말씀 앞에서 과거를 고백하는 순간 그녀는 예수님을 더 크게 알게 되었고, 마음에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 마음에도 새로운 감정이 찾아오는데, 이것이 하나님과의 만남의 순간입니다.

예배의 본질은 장소나 형식이 아니라 그 대상입니다

여인은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했고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하라 하니 혼돈스럽다고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산이나 예루살렘 같은 장소가 예배의 핵심이 아니라고 대답하십니다. 건물, 악기, 분위기, 예배 순서, 설교자나 성가대가 누구인지도 예배의 과정일 수는 있어도 본질은 아닙니다. 참된 예배는 누구에게 드리느냐가 중요하며, 예배는 받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설교와 분위기를 얻었는지로 예배를 판단하기 쉽지만, 예배란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렸느냐의 문제입니다. 헌금도 교회 재정이 아니라 가장 소중한 물질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느냐의 문제이며, 시간과 정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알지 못하는 대상이 아니라 아는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며, 구원은 유대인에게서 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열정적이고 흥분된 예배를 드렸지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그분의 사랑이 무엇인지 깊이 알지 못했습니다. 모세 오경만 인정하여 말씀 전체의 핵심을 보지 못했고, 전통과 본능에 따라 형식을 반복했습니다. 화려한 형식일수록 정작 그 안에 하나님이 없을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구원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유대인에게서 났지만, 그 복음은 이방인에게까지 이르러 온 인류를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성령과 말씀으로 드리는 예배가 참된 예배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온다고 하십니다. 신령으로 드리는 예배는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이며, 이성과 육체의 노력으로만 드리는 예배와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습니다. 기도와 찬양도 성령의 감동 안에서 드려야 하나님이 생각나고 마음이 열립니다. 진리는 말씀이므로 참된 예배는 말씀에 충만하고 약속의 말씀에 근거해야 합니다. 성령과 말씀이 하나로 합쳐진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강물처럼 흘러넘치고, 내 눈과 귀와 마음이 변화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예배의 열쇠이시며 예배를 완성하신 분입니다.

메시아를 만나면 엎드려 예배하게 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선지자보다 더 큰 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다가, 기다리는 메시아가 바로 그분이 아니냐는 생각에 이릅니다. 예수님은 내가 그라고 말씀하시며 메시아이심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교회에 처음 나올 때는 체면이나 습관으로 나올 수 있지만, 말씀을 들으며 시간이 지나면 점점 메시아에 대해 눈을 뜨게 됩니다. 그분을 만나면 눈에 눈물이 맺히고 마음에 변화가 오며, 그분이 살아 계신 나의 구세주이고 메시아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 고백이 방황하던 인생의 종지부가 되어 위로와 치유와 회복을 누리는 구원의 아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을 더 만날수록 실망이 아닌 새로움과 희망을 누리도록 말씀 앞에 자주 나아갑시다.
  • 예배를 받는 자리에만 머물지 말고 나를 드리는 자리로 나아가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드립시다.
  • 장소와 형식과 분위기에 머물지 말고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알아 가며 예배합시다.
  • 기도와 찬양을 이성의 노력만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 안에서 드립시다.
  • 우리의 관심과 대화가 세상의 것에서 점점 하나님의 것으로 바뀌기를 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요한복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