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하나님께 묻지 않고 행하는 것은 죄입니다 (대상 9:35~10:14)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께 묻지 않아 죽었습니다.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하며 믿음으로 세상을 이겨야 합니다.
위로와 회복을 전하는 역대기
역대기는 포로지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위로와 소망,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돌아온 백성은 가진 것이 거의 없었고 눈앞의 현실은 암담했습니다. 그래서 역대기 저자는 1장부터 9장까지 긴 족보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회복시키려 했습니다. 족보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였습니다. 저자는 북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를 빼고 남유다 다윗 왕조와 다윗의 성전 예배를 중심으로 기록했습니다.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우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9장 끝의 사울 족보는 10장의 사울의 죽음을 말하기 위한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쫓겨 다니는 인생이 됩니다 (1-6절)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길보아 산에서 도망치다 많이 죽었고, 사울의 세 아들이 죽었으며, 부상한 사울도 자기 칼 위에 몸을 던졌습니다. 여호수아 시대에는 미미한 세력이었어도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여리고 성을 정복하고 가나안 땅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버리는 일을 반복하다가, 사울 때에는 다곤을 섬기는 블레셋에게 쫓겨 다니게 되었습니다. 요한일서 5장 4절은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세상을 이기며 그 이김은 우리의 믿음이라고 합니다. 당진 동일교회 공부방에는 이 말씀과 함께 '세상을 이기는 어린이'라는 큰 글씨가 붙어 있었습니다. 두려워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사람들 눈치를 본다면 내 믿음이 진짜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받은 은혜를 빼앗깁니다 (7-10절)
사울이 죽자 골짜기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읍을 버리고 도망쳤고, 블레셋 사람들이 그곳에 살게 되었습니다. 지도자 한 사람의 실패는 공동체의 실패로 이어집니다. 나 한 사람쯤이야 하는 생각은 이미 은혜를 빼앗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주신 가정과 물질, 관계, 은사, 심지어 나라까지 빼앗긴다는 경고입니다. 블레셋은 사울의 머리를 다곤 신전에 매달고 갑옷을 자기들의 신전에 두어 하나님이 자기 우상보다 못하다고 조롱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없으면 받은 것을 잃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하고 주권이 조롱받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가 조롱받는 것도 은혜를 잊었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은혜를 갚습니다 (11-12절)
길르앗 야베스의 용감한 사람들은 위험한 먼 길을 가서 사울과 아들들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하고 7일 동안 금식했습니다. 사울이 타락하기 전, 암몬의 위협을 받던 야베스를 목숨 걸고 도왔기 때문입니다. 그때가 사울의 가장 순수하고 겸손하며 은혜 충만한 전성기였고, 그는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구원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사울도 우리처럼 은혜받고 예배를 기뻐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자격 없을 때 구원받은 우리도 가난하고 연약한 이웃에게 시간과 물질을 드리며 함께 울고 웃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장 12절은 서로 사랑하라 하시고, 훗날 다윗은 야베스 사람들에게 여호와께 복을 받으라고 칭찬했습니다.
사울의 죄는 말씀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13-14절)
역대기는 사울이 여호와께 '범죄하였다'고 한 가지로 정리합니다. 히브리어 '마알'은 언약을 깨는 배신을 뜻하는 역적 죄입니다. 그 구체적 증거의 첫째는 말씀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사무엘상 13장에서 사울은 사무엘이 7일이 되어도 오지 않자 마음이 다급해져 직접 번제를 드렸고, 선지자의 자리를 넘보았습니다. 사무엘상 15장에서는 아말렉을 완전히 멸하라는 명령을 반만 지키고 좋은 것을 남겼습니다. 웃시야 왕도 제사의 주권을 침해하다 심판받았습니다.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조종하려는 교만이며, 아담과 하와의 배후에도 사탄의 미혹이 있었습니다. 내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말씀하셨기 때문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믿음과 사랑과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는 사람이 나라를 세웁니다
사울의 둘째 죄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무당을 찾은 것입니다. 사울도 여호와께 물었지만 자기가 원하는 때와 방식으로 응답하지 않으시자 기다리지 못하고 신접한 여인에게 갔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을 기다리지 못한 것이 그의 죄였고, 그의 기도는 자기 왕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다윗은 역대상 13장과 14장에서 거듭 하나님께 물었고, 승리한 뒤에도 다시 물어 새로운 전략을 받았습니다. 사울의 죽음이 위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나라를 넘기셔서 역사가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울 같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말씀과 밤새 기도로 사셨습니다. 역대하 7장 14절은 낮아져 기도하면 하나님이 죄를 용서하고 땅을 고치신다고 선포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두려움 때문에 쫓겨 다니지 말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있는지 점검합시다.
- 나 한 사람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가정과 교회와 나라에 미치는 나의 영향을 기억합시다.
-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가난하고 연약한 이웃에게 시간과 물질을 나눕시다.
- 내 방식대로 적당히 지키지 말고, 남편과 가족을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합시다.
- 결정하기 전에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때를 기다리며, 자녀를 위한 기도도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가 되게 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배 전체를 받아쓴 원문입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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