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마리아의 남편 요셉
요셉은 말이 적은 평범한 남자였지만 의롭게 순종하며 자기에게 맡겨진 자리를 충성스럽게 지켰고, 두 요셉 모두 예수님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도 큰일이 아니라 맡겨진 자리에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의로운 남자 요셉은 마리아를 조용히 감쌌습니다 (19절)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으로 소개되었지만 그 칭호에 개의치 않았습니다. 마태복음 1장 19절은 그를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았을 때 그는 그녀를 드러내지 않고 은밀히 관계를 끊으려 했습니다. 의로움은 허물을 덮을 줄 알고 분별력 있게 행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평범한 사람과 같은 충격을 받았지만 신사다운 태도를 잃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런 의인이 오늘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꿈으로 요셉에게 뜻을 알려 주셨습니다 (20-25절)
요셉이 깊이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을 때 주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 마리아를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예수라 하라는 말씀은 그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분이라는 뜻입니다. 요셉은 구약의 예언을 알고 있었기에 이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천사의 분부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고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않았습니다. 꿈은 특별한 경우의 계시이고 우리에게는 성경이 주어져 있습니다.
순종이 믿음이며 요셉은 가족을 지켰습니다 (13-15절)
헤롯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 하자 천사는 요셉에게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라고 말했습니다. 요셉은 지시대로 정확히 행했고 헤롯이 죽기까지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그의 사명은 큰 사역이 아니라 아내와 아이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순종이 믿음의 다른 표현이며 기독교인의 인격은 순종 속에서 다듬어집니다.
요셉은 무대에서 조용히 사라진 사람입니다
요셉은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까지 함께했을 것이고, 요한복음 6장 42절에 나온 뒤로는 성경에 더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자기 역할을 알고 떠날 때 조용히 사라지는 사람입니다.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고 엑스트라로서 충실해야 합니다. 요셉은 이 역할을 조용히 감당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은밀한 제자였지만 끝까지 장사를 도왔습니다 (38-42절)
아리마대 요셉은 공회의 회원이었고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드러내 따르지 못했지만 재판에서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청하여 자기 새 무덤에 안장했습니다.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을 가져와 장례를 도왔습니다. 처음에는 열심이 없어 보여도 끝에 열심을 내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은 우리를 골고루 사용하십니다.
두 요셉 모두 예수님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두 요셉은 각자 다른 자리에서 예수님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지켰고 다른 사람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장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큰 일보다 순종을 보십니다. 잊혀진 사람 요셉도 그리스도의 생애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순종합시다.
- 의로움과 분별력으로 이웃의 허물을 감싸고 사랑으로 대합시다.
- 성급한 결정을 멈추고 한 번 더 기도하며 기다려 봅시다.
- 큰 역할을 부러워하지 말고 가정과 자녀를 지키는 사명을 귀하게 여깁시다.
- 자기 역할을 알고 조용히 물러날 줄 아는 겸손한 신앙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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