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습니다

2010.09.17하용조고린도전서 13:5

기독교적 사랑은 감정이나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진리를 따르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 화를 내지 않고, 원한을 품지 않으며,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대상이 아니라 본질을 묻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기독교적 사랑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장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말씀하셨고, 사도 바울은 사랑의 본질과 성격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22장 37-40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과 생명을 다해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을 두 가지 계명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사랑은 그 대상을 넘어서, 사랑이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를 드러냅니다. 오늘 본문은 그중 5절과 6절의 다섯 가지 성격입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습니다 (5-6절)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결코 무례하게 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 마음의 문 밖에서 두드리며 들어가도 되겠느냐고 물으시는 분이 그분입니다. 병들고 외롭고 배고플 때 먼저 찾아와 그 필요를 채워 주시고, 함부로 우리를 다루지 않으십니다. 세상의 사랑은 무례하고 지배적이며 폭력적이기도 합니다. 설교자는 수술 후 아내에게 존댓말을 쓰기 시작했더니 아내도 예를 갖추게 되었다고 나눕니다. 예는 인격입니다. 일본의 한 사람은 큐티로 말을 거칠게 하지 않기로 다짐한 뒤, 두 시간 동안 불평하는 손님을 정중하게 대했고, 그 일이 본부 발령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이기적이지 않고 자기 중심적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싸우고 미워하는 이유는 욕심 때문이며, 그 욕심의 뿌리에는 내 뜻대로 하려는 자기 중심이 있습니다. 사업의 어려움이나 사고도 대부분 욕심이 과한 데서 비롯되며, 사창가와 술집이 번성하는 것도 인간 마음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2장 3절은 이기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서로 겸손히 다른 사람을 자기보다 낮게 여기며, 각자 자기 일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라고 권합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 기적에는 자기를 위한 이기심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병자, 외로운 이들을 위한 것이었기에 사람들이 그분께 끌렸습니다.

사랑은 화를 내지 않고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감정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화가 죄로 변할 때 문제가 됩니다. 에베소서 4장 26-27절은 화를 내더라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화를 품지 말며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말합니다. 설교자는 아버지가 해 지기 전에 어머니에게 화를 풀자고 먼저 다가가던 모습을 전합니다. 사랑이 깊은 사람은 화의 함정에 빠져도 빨리 빠져나오며, 원한은 상처를 기억하고 키울수록 깊어집니다. 주기도문의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같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 용서받은 경험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능력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6절)

감정을 따라 살면 인생이 변화무쌍해지고 위기가 오기 쉽지만,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진리를 기준 삼아 살면 변하지 않는 인격이 세워집니다. 사랑은 죄와 남의 불행, 남의 잘못, 거짓말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탄의 승리와 불법과 악이 판치는 것을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정직, 의로움과 남의 행복을 기뻐합니다. 다섯 가지 사랑은 간단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실천입니다. 그러나 마음만 먹으면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처럼 정중한 말과 태도로 사람을 대합시다.
  • 자기 유익보다 다른 사람의 일을 먼저 돌아봅시다.
  • 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기 전에 화를 풉시다.
  • 용서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합시다.
  • 내 감정보다 진리를 기준 삼아 불의를 멀리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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