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창조

2010.09.17하용조창세기 1:26-31

하나님은 모든 준비를 마치신 뒤 여섯째 날 마지막에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받은 신적 존재로서 짐승과 다르며, 땅을 다스리고 돌볼 사명을 받은 창조의 주인입니다.

사람은 창조의 마지막이자 극치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마지막 날에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사람이 덜 중요해서 맨 나중에 지으신 것이 아니라, 빛과 하늘과 바다와 땅과 식물과 동물과 해와 별과 달까지 모든 준비를 끝내신 뒤에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이는 결혼을 앞둔 신부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은 창조의 극치이자 완벽한 창조의 꽃이며, 창조의 중심이고 목적입니다. 밤하늘의 별, 길가의 꽃, 나비, 시냇물, 먹을 과일까지 모두 사람을 위해 준비되었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해서 사람을 지으신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고 교제하고 축복하고 싶으셔서 지으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아 짐승과 다릅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서 하나님은 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날들의 창조는 있으라 하시면 그대로 되었지만, 사람을 지으실 때는 하나님께서 스스로 의논하셨습니다. 사람은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깊은 뜻을 담아 지어진 존재입니다. 형상은 하나님의 내면적인 모습이고 모양은 외형적인 모습입니다. 짐승에게는 없는 도덕과 선과 진리와 사랑, 미와 예술을 향한 상상력, 고도로 발달한 언어, 사회를 이루는 능력은 모두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짐승이 아닙니다. 죄로 인해 짐승처럼 변해 가는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기억해야 합니다.

남녀는 똑같이 지어졌으니 하나 되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남자만 지으시거나 여자만 지으시지 않고,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창조하셨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종도, 아이를 낳는 수단도, 성적인 대상도 아닙니다.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지으셨다는 것은 두 사람이 따로 살아갈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함께 붙어 살도록 지어졌다는 뜻입니다. 기능과 역할은 다르지만 주 안에서 둘은 똑같이 존귀합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완전히 하나 된 사회이며, 그 하나 됨은 용서와 사랑과 일치로 나타납니다. 반면 분열과 미움과 착취는 마귀의 속성입니다. 하나님은 부부와 교회가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람은 땅을 다스리고 돌볼 사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땅을 다스리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바다의 고기, 공중의 새,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관리자가 바로 사람입니다. 사명을 잃을 때 사람은 가장 외롭고 무의미해집니다. 그러므로 돈이 많아도 놀지 말고 일해야 합니다. 노동의 참된 가치는 경제적 이유에만 있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충분히 쓸 땅과 음식을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굶주림과 전쟁이 있는 것은 사람이 이기적인 목적으로 식량과 땅을 독점하고 그것을 무기로 삼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많은 재앙도 자연재해가 아니라 사람이 만든 재앙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사람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섯째 날 사람을 지으신 뒤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조의 완성이 바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뒤 사람은 자꾸 짐승처럼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간임을 포기한 사람들을 보며 우리는 가슴 아파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어떠한지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안에 생명이 들어오고, 성령님을 통해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키시며 늘 살피시고, 가장 작은 자 속에서도 예수님을 만나게 하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받은 존재임을 믿고 짐승처럼 살지 맙시다.
  • 남자와 여자, 부부와 가족을 차별하거나 학대하지 말고 사랑으로 하나 됩시다.
  • 돈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실히 일하며 지구를 돌봅시다.
  • 집과 동네부터 쓰레기와 폐수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합시다.
  • 주변의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예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돌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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