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궤의 이변과 능력

2010.09.17하용조사무엘상 5-6장

블레셋에 빼앗긴 하나님의 법궤는 우상을 무너뜨리며 능력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법궤 앞에서 종교적 행위를 자랑하지 말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법궤를 빼앗긴 사건이 드러낸 이스라엘의 교훈

지난주 사무엘상 4장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약속대로 분명히 이루어졌고, 그 결과 하나님의 법궤마저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앗겼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는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고, 그 며느리는 충격으로 조산하여 아이를 낳고 이가봇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불신앙과 교만으로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기만한다면 하나님의 법궤는 그들에게 이용당하지 않습니다. 새벽기도와 금식을 했으니 안전하리라 착각하지 마십시오. 중심에 진실이 없다면 하나님은 종교적인 쇼에 속지 않으십니다.

다곤 신당을 무너뜨리신 하나님의 능력

블레셋 사람들은 법궤를 아스돗의 다곤 신당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다음 날 그들이 가보니 다곤 신상이 여호와의 법궤 앞에 엎드러져 코가 땅에 닿아 있었고, 그들은 신상을 다시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룻밤이 지나자 신상의 머리와 손목, 발목이 토막 나 문지방에 놓여 있고 몸통만 꺾여 있었습니다. 이 일은 우상이 아무 능력 없는 토막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스돗 사람들에게 독종의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법궤는 사람의 연약함과 불신앙 때문에 수치스러운 자리에 놓였지만,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으시고 모든 우상과 신들을 부수시는 분이십니다.

가는 곳마다 충격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법궤

법궤가 가드에 이르자 그곳에도 여호와의 손이 임하여 큰 환란이 성읍에 닥쳤고, 작은 자와 큰 자가 모두 독종에 걸렸습니다. 법궤가 에그론에 이르자 에그론 사람들은 이스라엘 신의 궤가 자기 백성을 죽이려 한다며 결사반대하고 나섰고, 그곳에도 사망의 환란이 임했습니다. 결국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심을 깨닫고 법궤를 돌려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이방 사람들에게 알려진 결과입니다. 부정한 자에게는 거룩한 것이 복이 되지 않으며, 거룩한 것은 거룩한 사람에 의해서만 세워집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이 돈과 권력과 숫자를 좇는 것을 흉내 내지 말고, 세상과 정반대의 길을 가야 합니다.

두려움에서 나온 흉내 낸 제사와 어설픈 지식 (1-11절)

블레셋 땅에 법궤가 머문 지 일곱 달 동안 블레셋 사람들은 고민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받을 사람에게는 빛과 길이 되지만, 심판받을 사람에게는 무서운 고통이 됩니다. 그들은 속건제를 드리기로 하고 금 독종 다섯 개와 금 쥐 다섯 개를 함께 넣었습니다. 어설프게 알고 있던 출애굽 사건을 떠올리며 마음을 강팍하게 하지 않으려 했고, 새 수레에 젖을 떼지 않은 암소 두 마리를 매어 송아지를 떼어 놓았습니다. 소가 베세메스 길로 곧장 가는 것을 보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경애하는 모습이 없었고, 그저 공포와 심판이 무서워 피할 길만 찾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으로 법궤를 들여다본 자들이 맞은 죽음

법궤가 베세메스에 이르자 그곳 사람들은 기뻐하며 제물을 드리고 여호와께 찬양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법궤를 들여다보았고, 그 결과 70인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행한 것이며, 경외심이 아니라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오래 믿은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무뎌지고, 작은 죄를 살금살금 지어도 괜찮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죄에 대한 무감각이 생기면 종교적으로 굳어버립니다. 처음 믿은 사람에게 있던 감격과 첫사랑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 앞에서 종교적 행위보다 중심의 진실을 먼저 돌아봅시다.
  • 작은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살피며 즉시 돌이킵시다.
  • 처음 믿었을 때의 감격과 첫사랑을 잃지 않도록 하나님을 경외합시다.
  • 우상과 세상 재난, 미래의 형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경애합시다.
  • 세상의 돈과 권력과 숫자를 좇지 않고 거룩함으로 세상과 반대의 길을 걸어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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