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야망과 거짓

2010.09.17하용조창세기 30:25-43

사람의 내면에는 야망과 거짓이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적으로 축복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다시 시작하는 믿음을 가집시다.

누구에게나 있는 야망과 거짓

인간의 내면 껍질을 벗겨 보면 누구나 야망과 거짓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때로는 이기적으로, 때로는 탐욕적으로, 때로는 교활하고 위선으로 드러납니다. 지성과 교양은 껍데기일 뿐이고 그 속에는 탐욕과 거짓이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도 예외가 아닙니다. 야곱의 이야기는 바로 이 본질을 보여줍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던 야곱의 마음속에 감춰 둔 야망과 욕망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떠나고 싶은 마음과 쌓인 서러움

야곱은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을 외삼촌이 아시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에는 감정과 상처가 섞여 있고, 14년을 참고 살아왔다는 고백입니다. 말하지 않는다고 내 편이라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용서는 잊어버리는 것인데 기억하고 있다면 아직 용서가 아닙니다. 야곱은 고향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능이지만, 형이 기다리는 그곳은 행복한 곳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야곱은 처자식을 데리고 떠나겠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만큼 그는 외로웠습니다.

붙잡는 장인과 계산하는 거래

라반은 야곱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야곱이 떠나면 그 집에 큰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라반은 야곱 덕분에 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품삯을 정하겠다며 돈으로 붙잡습니다. 야곱은 자신이 섬긴 세월과 가축을 돌본 수고, 아직 집 한 칸 없는 현실을 말하며 독립을 요구합니다. 그는 얼룩지고 점 있는 양과 염소를 자기 몫으로 달라고 조건을 내겁니다. 그러나 라반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그 짐승들을 모두 자기 아들들에게 나누어 주고, 야곱과의 사이에 삼 일 길을 두었습니다. 속고 속이는 관계 속에서 두 사람 모두 야망을 드러냅니다.

기적 속에서도 남아 있는 야망

야곱이 나무 가지를 양 앞에 세우자 얼룩진 새끼가 태어났습니다. 이는 자연 섭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야곱의 야망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실한 양에게만 가지를 두어 실한 새끼는 야곱의 몫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되거나 선교사가 되어도 야망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헌신하면서도 내면에서 자기 실속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거짓과 위선을 아시면서도 우리를 기다려 주시는 분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믿음

광야에서 불뱀에 물린 백성들은 구리뱀을 바라보면 살았습니다. 합리적으로 따지면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예수님도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된다고 하셨습니다(요한복음 3장 14-16절). 2000년 전 십자가에 죽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어떻게 내 구원이 되는지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을 얻을 다른 이름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사도행전 4장 12절).

삶에 적용하기

  • 내 안에 감춰진 야망과 거짓을 솔직하게 돌아봅시다.
  • 말하지 않고 참아 온 서운함을 용서로 풀고 잊어버리도록 힘씁시다.
  • 직장과 교회, 어디에 있든지 내가 있는 곳이 복이 되도록 삽시다.
  •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합시다.
  • 자연 섭리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기적을 믿고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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