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주의 손이 나를 만드시고 (시 119:73)
토기장이가 뜻과 목적을 품고 손으로 빚듯 하나님이 우리를 걸작품으로 지으셨고, 살아갈 길을 담은 성경을 큐티로 매일 먹어야 합니다.
810억 원짜리 폴 세잔의 그림
9월의 주제는 '성경 큐티'이고, 오늘은 그 첫 번째 말씀입니다. 말씀 전에 그림 한 점을 보여 주며 값이 얼마일지 묻습니다. 어떤 친구에게는 만 원짜리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그림은 6,05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810억 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 폴 세잔이 그린 정물화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종이나 금, 다이아몬드를 섞은 물감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유명한 화가가 직접 붓을 들고 마음을 다해 그린 진짜 작품이어서 비쌉니다.
주의 손이 나를 지으셨다
시편 119편 73절에서 시편 기자는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지으셨다고 고백합니다. 토기장이는 남에게 맡기거나 기계에 넣지 않고, 직접 흙을 골라 손으로 빚습니다. 만들기 전에 어떤 모양으로, 어떤 방법으로, 어떤 용도에 쓸지 생각하고 그 목적에 맞게 빚습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그렇게 직접 손으로 지으셨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놀라운 뜻과 계획과 목적을 주셨습니다. 생김새와 성격, 재능과 달란트도 아무렇게나 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세잔의 그림이 직접 그린 작품이라 값진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직접 만드시고 사랑하시는 소중한 걸작품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도 똑같이 하나님이 만드신 걸작품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분은 세잔이나 피카소보다 비할 수 없이 위대한,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내가 부족해 보이거나 친구보다 못 가진 것 같아도 속상해하거나 비교할 이유가 없습니다. 나도, 내 친구도 하나님이 완벽하고 아름답게 만드신 걸작품이라고 고백하면 됩니다.
사용설명서와 설계도, 성경
하나님은 우리를 만들어 놓고 알아서 살라며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기계를 사면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고, 그대로 쓰지 않으면 만든 목적대로 오래 쓰지 못합니다. 집도 설계도를 그린 사람이 집의 모양과 도구와 짓는 방법을 가장 정확히 압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가 누구인지, 왜 지으셨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성경에 꼼꼼히 기록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방에 넣어 두거나 책꽂이에 꽂아만 두고 읽지 않으면 그 말씀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밥을 먹듯 말씀을 먹는 큐티
큐티는 하던 일을 멈추고 조용히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성경으로 듣고 생각하며, 그 말씀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매일 밥을 먹어야 튼튼해지고 키가 크는 것처럼, 매일 말씀을 먹지 않으면 우리 마음이 점점 고장 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나 자기 전에 다른 것보다 먼저 말씀을 펴야 합니다. 9월 동안 성경 큐티를 배우며, 집에서도 말씀을 듣고 읽어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대로 아름답고 선하게 자라기를 축복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나도 내 친구도 하나님이 손으로 직접 지으신 걸작품임을 믿고 고백합시다.
- 남과 비교하며 속상해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모습과 재능을 감사합시다.
- 성경이 하나님이 주신 사용설명서임을 기억하고 책꽂이에 두지 말고 읽읍시다.
- 매일 밥을 먹듯 하던 일을 멈추고 조용히 하나님과 만나는 큐티를 합시다.
- 아침이나 자기 전에 먼저 말씀을 펴고 말씀으로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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