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체계

하용조

교회는 성도를 온전케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체계적인 양육 과정을 갖추어야 하며, 그 과정은 구원과 성령의 확신 위에서 큐티, 1대1, 제자훈련, 전도훈련으로 이어지는 틀을 가져야 합니다. 이 틀은 교회의 현실에 맞게 세우고 계속 발전시켜야 합니다.

교회는 성도를 무장시키는 훈련장이어야 합니다 (11-12절)

하나님께서 사역자를 세우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데 있습니다. 새신자는 양육을 받으며 성장하고 무장하게 됩니다. 군대에서 땀 한 방울이 피 한 방울을 막아 주듯이, 교회는 병원처럼 상처를 회복시키는 곳인 동시에 영적 훈련장이어야 합니다. 치유와 회복에 머물지 않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성도를 길러 내야 합니다. 그러려면 훈련 과정과 훈련을 이끄는 조교가 필요합니다.

양육체계는 교회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세워야 합니다

양육체계를 세울 때는 교회가 위치한 곳과 그곳에 모이는 성도의 특성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전문직이 많은 교회와 고령층이 많은 교회는 과정의 길이와 활자 크기, 그림 사용까지 다르게 배려해야 합니다. 목회자 자신의 스타일과도 맞아야 합니다. 한 번에 완벽할 수는 없으므로 60퍼센트 정도가 따라와도 잘하는 것이며, 나머지는 계속 보완하고 매년 평가하여 한 단계씩 높여야 합니다. 수준을 낮추면 교회가 스스로 무너집니다.

구원과 성령의 확신 위에 기본 과정을 세웁니다

우리 교회는 새신자 등록 과정에서 구원, 성령, 큐티, 예배를 가장 중요하게 다룹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자들의 공동체이므로 구원에 확신이 있는지 계속 묻고, 사역을 맡길 때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성령을 받지 않고서는 주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이 기초를 확인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인간적인 힘으로 봉사하다가 탈진하게 됩니다.

큐티와 1대1 양육은 누구나 익혀야 할 기본입니다

큐티는 하루 30분가량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며 나누는 기본 틀입니다. 목사님이 곁에 없어도 신앙이 살아 있으려면 매일 말씀을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큐티 다음에는 6개월 과정의 1대1 양육으로 신앙의 가장 기본을 배우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양육자로 재생산됩니다. 큐티와 1대1은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기본기이므로 모든 성도가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양육은 그물을 촘촘히 짜는 일이며 끝없이 발전해야 합니다

전도와 양육은 함께 가야 합니다. 그물이 튼튼하지 않으면 몰려 들어온 사람들이 빠져나가 버립니다. 교회는 양육 체계로 그물을 촘촘히 짜서 한번 들어온 성도가 계속 성장하고 재생산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처음 양육 기간을 9개월로 시작해 여러 차례 조정했고, 장로 훈련도 더 길고 철저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교회의 비전도 하나님께 구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이루어집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교회가 성도의 특성에 맞는 양육 커리큘럼을 갖추도록 함께 기도하고 힘씁시다.
  • 매일 30분씩 말씀을 묵상하는 큐티의 습관을 세워 봅시다.
  • 자신이 구원에 확신이 있는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내가 받은 양육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1대1 양육자가 되기를 결단합시다.
  • 교회의 비전을 믿음으로 구하며 하나님이 주실 꿈을 함께 바라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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