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역사에 새벽을 가져온 지도자 - 느헤미야
역사의 새벽을 가져오는 지도자는 역사의식을 가지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통해 사람을 움직이고, 계획을 세우고, 장애물을 넘어 끝까지 사명을 완수하는 사람입니다. 느헤미야가 바로 그런 지도자였습니다.
역사를 보는 눈과 귀를 가진 지도자가 되십시오 (1-4절)
느헤미야는 페르시아에 머물면서도 조국 예루살렘의 형편을 묻고 관심을 가졌습니다. 고향 소식을 듣자마자 그는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진정한 기도는 눈을 감는 데서 시작하지 않고, 눈을 뜨고 역사의 현실을 보며 귀를 열어 이웃의 신음을 듣는 데서 시작합니다. 칼 바르트가 말했듯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신문을 든 설교자처럼, 말씀에 충성하면서 현실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역사의식 없이 신비적 카리스마로 공동체를 키우는 것은 사회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새겨야 합니다.
역사의 책임을 자기 탓으로 고백하는 기도 (5-6절)
느헤미야는 민족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나와 나의 아비집이 범죄하였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비판에는 능했지만 기도하지 못했고, 방관자로 떨어져 있었던 자신을 회개했습니다. 역사의 현실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그의 기도는 구체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말씀을 떠난 기도는 이기적인 기도가 되기 쉽고, 기도 없는 말씀은 메마르기 쉽습니다. 기도는 말씀에 근거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여야 합니다.
기도로 사람을 움직이는 지도자 (느헤미야 1:11, 2:1-6)
느헤미야는 술관원으로서 왕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었지만 먼저 인간적으로 나서지 않고 넉 달 동안 기도하며 때를 기다렸습니다. 왕이 근심을 묻자 그는 비로소 조국을 위한 소원을 아뢰었습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과 조종하는 것은 다릅니다. 크리스천 지도자는 하나님을 통해 사람을 움직여야 하며,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과업 중심과 사람 중심이 함께 있어야 하고, 사람과 더불어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계획하시는 하나님을 따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지도자 (4-8절)
느헤미야는 왕 앞에서 기한을 정하고 통과증과 건축 자재까지 구체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 계획은 기도 속에서 준비된 것이었습니다. 기도 없이 계획만 하는 인본주의도, 계획 없이 기도만 하는 신비주의도 성경의 길이 아닙니다. 창조 기사에서 보듯 하나님은 계획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계획하지 않는 사람은 사실상 실패를 계획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비전을 구하고, 그 비전을 청사진으로 준비하며, 때가 왔을 때 분명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장애물을 넘어 끝까지 완주하는 지도자 (느헤미야 2:8-10, 2:19, 6:15-16)
하나님의 허락을 받았지만 곧바로 산발랏과 도비야의 반대가 시작되었고, 느헤미야는 반역자로 몰렸습니다. 장애물은 사명이 하나님의 뜻이어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 장애물을 돌파하여 성벽을 52일 만에 완성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느냐입니다.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고, 바울도 달려갈 길을 마쳤다고 고백했습니다. 린다 다운이 장애를 안고도 마라톤을 완주했듯, 우리도 끝까지 달려가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역사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이웃의 고통에 깨어 있읍시다.
- 남의 탓을 하기 전에 나와 우리 공동체의 책임을 먼저 고백하고 회개합시다.
-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는 훈련을 함께 합시다.
- 기도로 먼저 하나님께 구한 뒤 사람을 세우고 움직이는 지도자로 섬깁시다.
- 장애물 앞에서 포기하지 말고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완주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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