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밭을 기경하라 (마13:1-9)

2012.07.29반태효마태복음 13:1-9

예수님을 잘 믿는 삶은 말씀의 열매를 맺는 삶이며, 그 열매는 마음밭이 옥토가 될 때 맺힙니다. 팬에 머물지 않고 제자의 길을 걸으며 날마다 마음밭을 기경합시다.

잘 사는 길은 예수님을 잘 믿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뭐든지 잘하고 싶어 하지만, 그중 꼭 잘해야 할 일은 예수님을 잘 믿는 일입니다. 인생은 한 번뿐이니 제대로 살아야 하고, 잘 사는 것이 곧 예수님을 잘 믿는 것입니다. 봉사와 헌신, 성경 공부와 직분도 귀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삶에 열매가 있는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이나 많은 일을 기뻐하시기보다, 말씀의 열매가 우리 삶 속에 제대로 맺히는지를 찾으십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마음밭이 좋을 때 맺히기에, 우리는 마음밭을 먼저 돌아보아야 합니다.

많은 무리 속에서 팬과 제자를 구별합시다

예수님께 큰 무리가 몰려들었을 때 사람들은 이것을 기회라고 여길 만큼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비유로 어려운 설교를 하셨고, 제자들은 왜 사람들을 놓치느냐고 따졌습니다. 예수님은 모인 사람들이 진리와 말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해서 온 것이 아니라, 많은 이가 단순한 팬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팬은 듣고 싶은 소리에 환호하지만, 부담과 헌신을 말하면 시험이 올 때 조용히 떠납니다. 반면 제자는 주와 진리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죽기를 각오하고 섬기는 사람입니다. 『팬인가 제자인가』라는 책의 질문처럼, 우리는 스스로 제자라고 여겨 왔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 가지 땅, 내 마음밭은 어떤 땅인가

씨 뿌리는 비유에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땅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마태복음 13장 18-23절에서 주님은 길가, 돌밭, 가시밭, 좋은 땅을 차례로 설명하셨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는 깨닫지 못하여 악한 자에게 빼앗기고, 돌밭의 씨는 기쁨으로 받지만 뿌리가 없어 고난과 핍박이 오면 넘어집니다. 가시밭의 씨는 걱정과 돈의 유혹에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말씀을 깨닫고 100배, 60배, 30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같은 말씀을 들어도 마음의 상태에 따라 열매의 차이가 크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도 네 종류의 마음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귀를 기울여 내 심령의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상처와 염려가 가시를 키웁니다

가시밭 같은 마음은 대부분 상처와 거절감, 인정받지 못한 굶주림에서 생깁니다. 누가 그 부분을 건드리면 아픔 때문에 찌르게 되고, 그렇게 서로 찌르면 가까운 가족과 형제 사이가 오히려 더 깨지기도 합니다. 가시는 염려와 걱정, 세상에 대한 욕심으로도 자랍니다. 염려의 뿌리는 결국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목자시요 나와 함께하시며 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신다고 믿으면 염려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려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돈을 좇으면 염려는 더 커지고, 가시가 쌓인 사람은 유혹 앞에서 쾌락에 빠져 중독되기도 합니다.

말씀으로 마음밭을 기경해야 합니다

일본의 기적의 사과 이야기는 같은 씨와 같은 나무라도 땅이 달라지면 열매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농부 기무라 아키노리 씨는 9년 동안 땅을 살리는 일을 했고, 그 땅에서 열린 사과는 맛과 모양이 달랐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날마다 말씀으로 기경하면 점점 부드럽고 옥토 같은 마음으로 변합니다. 처음부터 옥토인 사람은 없으니,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흔들릴 때마다 스스로에게 선포하고 말씀을 반복해서 묵상하며 마음에 심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께 내 마음의 가시와 돌을 태워 주시고 옥토를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말씀 앞에 나아가면 우리 심령이 변하고 열매를 맺을 줄 믿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설교 시간에 말씀 앞에 깨어 앉아 귀를 기울여 들읍시다.
  • 내 마음이 길바닥, 돌밭, 가시밭 중 어디에 가까운지 겸손히 돌아봅시다.
  • 상처와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내려놓읍시다.
  • 말씀을 반복해서 묵상하며 흔들릴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에게 선포합시다.
  • 날마다 성령님께 마음을 기경하고 가시를 뽑아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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