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4)

2010.09.17하용조요한계시록 4:7-11

요한계시록 4장의 보좌 앞 찬양처럼 우리 삶의 중심과 방향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인격적이신 분이므로 우리는 삶 전체로 영광을 돌리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모든 삶의 방향은 보좌의 중심이신 하나님을 향합니다

사도 요한이 본 하늘 보좌에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이 앉아 계셨고, 그 둘레에 24장로와 네 생물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보좌의 중심을 향하여 서 있습니다. 우주만물의 중심도, 보좌의 중심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를 향하느냐입니다. 미국에 있든 한국에 있든, 한 그리스도를 향하여 서 있을 때 우리는 그분의 영광스러운 가족 안에 포함됩니다. 처음 예수를 믿을 때는 나 때문에 믿는 인간 중심의 동기일 수 있지만, 무릎 꿇고 씨름하며 기도하다 보면 내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십자가의 자리로 중심이 옮겨집니다. 크리스천의 삶은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보시고 들으시고 말씀하시는 인격이십니다

네 생물은 앞뒤에 눈이 가득한데, 이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찰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는 감추어진 것도 어두움도 없으며, 우리의 폐부와 심장과 생각의 뿌리까지 아십니다. 눈을 만드신 분이 보지 않으시겠으며, 귀를 만드신 분이 듣지 않으시겠습니까. 인간의 눈과 귀는 착각이 많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기도와 사랑의 고백을 들으시는 완전한 귀를 가지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괴물이 아니라 살아 역사하시는 인격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100퍼센트 완전한 인간이면서 동시에 완벽한 하나님이셨습니다.

쉬지 않는 찬양은 꿈속과 무의식 중에도 이어져야 합니다

네 생물과 24장로는 밤낮 쉬지 않고 찬양합니다. 찬양과 경배에는 쉼이 없습니다. 그래서 깨어 있을 때뿐 아니라 꿈속에서도 주님을 찬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김명선 박사님이 쓰러지셨을 때, 부인 되시는 권사님이 기도하자 박사님이 한 시간 만에 깨어나 예전처럼 다정하게 건강을 묻고 안부를 물으셨습니다. 의식을 잃은 중에도 사랑과 따뜻함이 그대로 드러났던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의식 속에서만이 아니라 무의식 속에서도 찬양이 흘러나와야 합니다.

사랑은 내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것입니다.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가 좋아하는 곰탕을 권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자기 만족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도 내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방법을 따라야 하며, 하나님은 기다리시고 용서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교회와 가정의 갈등도 대부분 자기 식으로 사랑하고 자기 주장을 심으려 할 때 생깁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시며, 생각과 행동과 일상이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는 것이 참된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분이며, 시작도 끝도 없는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시간과 공간과 역사를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인간은 생명의 기원도 인생의 열쇠도 하나님 없이는 풀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배란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그분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영광은 내가 받을 것이 아니라 그분께 돌려 드려야 합니다.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것이며, 천국에서 하는 일도 이 예배입니다.

주일 공동체 예배가 일주일의 삶을 세웁니다

예배는 삶 전체이며, 그중에서도 주일 공동체 예배가 중요합니다. 교회에 여러 사역이 있어도 주일 한 시간의 예배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일주일의 모든 프로그램이 맥을 잃습니다. 그러므로 형제와 함께 드리는 이 한 시간이 하늘의 축제가 땅에 내려오는 순간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 인도자와의 관계가 나쁘면 하나님을 만나기도 어려우니, 서로 상처 주지 않고 용서하며 세우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가 살아야 교회와 성도의 삶이 살아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매일의 삶의 방향을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정합시다.
  • 무엇을 먹고 마실지 염려하기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합시다.
  •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랑해 봅시다.
  • 깨어 있을 때뿐 아니라 잠들어서도 주님을 찬양하는 마음을 구합시다.
  • 주일 공동체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한 시간의 예배를 함께 준비하며 드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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