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신 31:1~8)

2017.07.16이재훈신명기 31:1~8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분이시기에,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그분을 신뢰하며 순종하며 따라가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십니다.

하나님은 체험으로 알게 되는 분이십니다

과학 지식은 시간이 갈수록 쌓여 후대가 쉽게 얻을 수 있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개인이 하나님을 체험해야만 알 수 있습니다. 머릿속 정보만으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없고, 음식의 맛을 체험해야 그 맛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을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많은 만남을 가져 하나님의 친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내가 체험하고 동행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두려움 없이 순종하도록 앞서 가십니다 (3절, 8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앞서 건너가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순종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이 앞서가신다는 말은 우리를 초월해 계신다는 뜻을 넘어, 우리의 걸음걸음을 함께 동행하시며 인도하신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기꺼이 따르는 이들만이 아니라 불순종하고 불평하기 쉬운 백성을 앞서 인도하셨습니다. 부모가 어린 자녀의 발걸음에 맞추어 앞서가듯 하나님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모세의 인생 전체가 앞서 행하신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모세는 스스로 지도자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갈대상자에서 구원받아 바로의 공주에게 양육된 것, 40년 동안 애굽 왕자로 살게 하신 것, 그리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며 살게 하신 것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광야에서 40년을 살아본 모세는 백성들이 겪은 어려움을 누구보다 체험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110년 혹은 120년의 생애를 돌아보며 하나님은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정보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관해 모르시기 때문에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이끌기 위해 정보를 드리는 행위가 아니라,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기 위해 쉬지 않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모르기 때문에 기도하며 따라가야 합니다. 나의 사랑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면 미래에 절망하지 않습니다 (7-8절)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앞서가시지만,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앞서지는 않으십니다. 요셉은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 속에서도 하나님을 따랐고, 인생 후반부에 가서야 하나님이 자신을 앞서 보내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돌아볼 때 비로소 앞서 행하신 하나님을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내일을 미리 준비하시고, 죽음 너머의 영원한 처소까지 예비하셨기에 죽음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앞서 행하심을 믿고 두려움과 낙심을 내려놓읍시다.
  • 내 계획보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순종합시다.
  • 하나님께 정보를 드린다는 마음이 아니라 그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기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합시다.
  •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앞서 행하신 흔적을 찾아 고백합시다.
  • 아침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앞서 가십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루를 시작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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