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모르드개의 영광과 하나님의 섭리 (에 6:1~11)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 삶에 개입하시고 섭리하시며,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높이신다. 그러므로 교만과 착각을 버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때를 따라 높이십니다 (1-3절)
왕이 잠을 이루지 못하던 그날 밤, 왕은 자신의 통치 기록을 읽게 했고 몇 년 전 자신을 암살하려던 음모를 모르드개가 폭로했다는 대목을 듣게 됩니다. 그때까지 모르드개는 아무 상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공로를 알아주지 않았고 잊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중요한 시점에 더 큰 영광으로 모르드개를 높이십니다. 공을 세우고도 인정받지 못해 억울하고 낙심된다면, 모르드개를 기억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추가 설명 생략]
교만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 (4-9절)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왕 앞에 왔다가, 왕이 영예를 줄 사람에게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는 왕이 자기에게 상을 주려는 줄 착각하고, 왕의 옷과 왕관, 왕의 말을 동원해 성의 거리를 돌게 하라고 제안합니다. 그 착각의 뿌리는 교만과 욕심이었습니다. 교만하면 보이지 않고, 욕심이 많으면 들리지 않으며, 죄를 품으면 깨닫지 못합니다. 자기 말고는 아무도 보지 못했던 하만은 기다릴 줄 모르고 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내가 이루었고 내가 받을 자격이 있다고 자고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헌신 위에 있습니다.
우연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계십니다
왕이 모르드개에게 상을 주려고 신하를 찾을 때 마침 하만이 궁궐 뜰에 들어왔습니다. 겉으로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그 타이밍 뒤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성경에도 이런 장면이 많습니다. 룻이 추수하는 밭에 들어갔는데 그 밭이 보아스의 밭이었고, 보아스가 바로 그때 도착했습니다. 모세가 갈대상자에 담겨 바로의 공주를 만난 것도, 다윗이 골리앗과 맞선 것도 하나님이 때와 사건을 주관하신 일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손길과 섭리가 있으니,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교만을 경계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때를 믿음으로 신뢰합시다.
하나님은 악을 무너뜨리고 백성을 높이십니다 (10-11절)
왕은 하만이 제안한 그대로 모르드개에게 예복을 입히고 왕의 말에 태워 성의 거리를 다니며 외치라고 명령합니다. 하만은 당황했지만 자기 제안을 그대로 따라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고, 어떤 대적도 하나님과 맞서 이길 수 없으며, 악은 결국 무너집니다. 원수의 손을 통해 모르드개가 영광을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이 얼마나 놀랍고 위대하며 동시에 두려운 분이신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고통과 억울함을 갚으시고 그 백성을 높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소원과 사랑을 붙잡읍시다
설교자는 중학생 시절 아버지의 반대 속에 신앙생활하며 방송 설교자처럼 어려운 사람들에게 말씀을 나누고 싶다는 소원을 품었습니다. 그 소원은 잊혔지만, 93년 온누리교회에서 극동방송 큐티 녹화를 대신하면서 하나님은 그 마음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알아주시며 인정하십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손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고통받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 하나님께 삶을 맡깁시다.
삶에 적용하기
- 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기억하고, 내게 주어진 일을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합시다.
- 교만하지 말고 내가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합시다.
- 눈에 보이는 상황이 절망적이라고 낙심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음으로 바라봅시다.
- 눈에 보이는 상황이 좋다고 교만해지지 말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시다.
-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기억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방법과 때를 신뢰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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