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사무엘
사무엘은 한나의 기도로 태어나 평생을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이었다. 그는 엘리 시대의 썩은 구조 속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듣겠나이다'로 응답하여 새 시대를 열었고, 하나님은 실수와 죄악 속에서도 선을 이루신다.
기도로 얻은 아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렸다 (10-11,28절)
한나는 괴로운 마음으로 여호와 앞에 울며 기도했고, 아들을 주시면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간구를 들으셨고 한나는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한나는 아들을 잠시가 아니라 평생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헌신은 시간의 일부를 쪼개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생 전체를 드리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젖을 떼고 어린 나이에 성막에 드려졌습니다. 우리도 자녀를 하나님의 것으로 여기고, 영적 훈련을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엘리 집안의 불량함은 부모가 금하지 못한 데서 비롯되었다 (12-17,22-25,27-29절)
엘리의 두 아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제사를 멸시하는 불량자였습니다. 종교적인 특권을 이용하여 죄를 짓는 것이 가장 사특한 죄입니다. 아버지 엘리는 아들들의 죄를 알고도 끝까지 막지 못했고, 결국 하나님은 엘리의 집을 심판하셨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자녀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부모가 포기하고 간섭하지 않은 데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사랑의 매로 엄격하게 기르고, 의식이 없을 때에도 기도로 아이를 붙들어야 합니다.
말씀이 희귀하던 시대에 하나님은 새싹을 세우셨다 (1-10절)
당시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고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엘리는 눈이 점점 어두워져 영적으로 쇠퇴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썩어져 가는 자리에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중요한 때에 사람을 찾아 부르시며, 지금도 우리의 이름을 부르고 계십니다. 그때 사무엘이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응답해야 했듯, 우리도 하나님이 부르실 때 내용을 따지기보다 부르시는 분을 생각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빼앗겨도 하나님의 영광은 회복된다 (4:10-11, 5:1-12)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싸워 크게 패하고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겼습니다. 백성은 법궤만 있으면 승리한다는 미신적 생각을 가졌지만, 경건의 모양만 있고 내용이 없으면 오히려 수치가 됩니다. 법궤가 블레셋의 여러 도시를 떠도는 동안 우상들이 넘어졌고, 결국 법궤는 이스라엘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와 실수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지만, 그렇다고 죄를 합리화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수 앞에서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인간의 왕정은 하나님 나라를 대신할 수 없다 (8:4-7, 10:1)
백성은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시는 대신 왕을 달라고 요구했고, 하나님은 그것을 백성이 자신을 버린 것이라 여기셨지만 왕을 세워 주셨습니다. 사울의 비참한 최후는 인간의 선택이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보여줍니다. 국가와 제도는 영원하지 않으며, 바벨론과 블레셋과 로마 제국이 사라졌듯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세력에 현혹되지 말고, 주님의 재림을 확신하며 기다리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자녀를 하나님의 것으로 여기고 평생을 드리는 믿음으로 양육합시다.
- 자녀를 사랑으로 바르게 훈계하고 기도로 붙드는 부모가 됩시다.
- 하나님이 부르실 때 내용을 따지기보다 '듣겠나이다'로 순종합시다.
- 실수했을 때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돌아가 회개하고 회복을 구합시다.
-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구별된 삶을 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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