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형제의 불행한 거래 (창25:27-34)
형제 에서와 야곱의 불행한 거래는 부모의 편애에서 비롯되었고, 순간의 욕심에 영원한 축복을 팔아버린 에서의 모습은 오늘 우리에게도 경고가 된다. 가정은 거래가 아닌 순수한 사랑으로 세워져야 한다.
가정은 거래가 아니라 순수한 사랑으로 세워진다
가정은 사회에서처럼 거래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라 참된 순수한 사랑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사탄은 가장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에 언제나 가정을 공격합니다. 가정에서 사랑이 아니라 거래가 오갈 때 그 행복은 깨지게 됩니다. 야곱의 이야기는 출생 전부터 갈등으로 시작했고, 이는 인간의 DNA 속에 이기심과 죄의 유전인자가 숨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우리는 죄악 중에 잉태된 존재입니다.
편애와 조건적 사랑이 형제를 갈라놓는다 (27-28절)
에서는 사냥을 잘하는 외향적인 사람이 되었고, 야곱은 장막에 머무는 내성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삭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해서 에서를 사랑했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각자 다른 길로 몰아간 것입니다. 이삭은 고기를 가져다주는 에서를 사랑했으니 사랑이 조건적이었습니다. 부모의 사랑이 조건적일 때 자녀는 자기 자신을 잃고 인정받는 조건을 만족시키려 하게 됩니다. 진정한 부모의 사랑은 자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야곱은 부비 트랩을 놓고 형의 연약함을 이용했다 (29-34절)
형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왔을 때 야곱은 붉은 죽을 끓이고 있었습니다. 이 죽은 형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라 형을 이용하려는 의도가 담긴 부비 트랩이었습니다. 에서는 살기 위해 먹기보다 먹기 위해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에서가 죽을 먹겠다고 하자 야곱은 장자권을 오늘 자기에게 팔라고 요구했고, 에서는 맹세하고 장자권을 넘겼습니다. 이 거래에서 승자는 없고 형제 모두 실패했습니다.
즉각적 만족을 좇은 에서의 중독과 상실
에서는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과 바꿨습니다. 이는 영적인 것을 물질과 바꾼 것이며, 미래의 축복을 당장의 만족과 바꾼 것입니다. 에서는 내가 지금 죽을 지경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거의 중독 수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음식을 교제와 관계를 위한 선물로 주셨지만 에서는 배만 채우는 동물적 본능에 머물렀습니다. 성숙은 즐거움을 뒤로 미루는 능력이며, 에서는 미래의 축복을 귀하게 여기지 못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16-17절은 그를 음식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판 세속적인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죄악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야곱이 장자권을 얻었기에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죄악이나 불의한 방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했기에 구원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듯, 각자의 죄는 각자의 것입니다. 야곱에게는 하나님의 방법을 기다리는 지혜와 믿음이 없었습니다. 남의 것을 옳지 않은 방법으로 빼앗으면 부자가 될 수는 있어도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 주신 행복은 기다림과 인내, 사랑과 감사와 용서를 통해서만 얻어집니다.
삶에 적용하기
- 순간의 욕심을 채우려고 영원한 축복을 잃어버리는 거래를 하지 않도록 우리의 선택을 돌아봅시다.
- 하나님이 허락하신 미래의 가능성을 눈앞의 만족에 팔아버리지 않도록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시다.
- 자녀를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부모가 되도록 힘씁시다.
- 가족과 연약한 지체를 이용해 자기 욕심을 이루지 않도록 마음을 살핍시다.
- 우리 가정에 거래가 사라지고 참된 사랑과 진리가 가득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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