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목사가 목사에게3
하용조 목사는 병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비전을 놓지 않았고, 연예인 사역과 영국 훈련을 거쳐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며 온누리교회를 세웠음을 나눕니다. 교회는 성령과 기적, 고난과 순교, 평신도 리더십, 선교와 이방인 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병 가운데서도 기도하신 부모님의 신앙이 나를 만들었습니다
피난 시절 우리 가정이 가진 재산은 성경 한 권뿐이었습니다. 아버님은 하루 다섯 시간씩 기도하셨고, 어머님은 달동네를 다니며 평생 전도하셨습니다. 아버님은 목포에서 서울까지 기차 안에서도 기도만 하셨고, 두 분은 서울에 오르내릴 때마다 교회에서 기도하고 떠나셨습니다. 저는 이런 부모님 밑에서 신앙의 밑거름을 얻었지만, 그때까지는 개인적으로 예수를 만나는 체험이 없었습니다. 이 신앙의 뿌리가 오늘의 저를 만든 보이지 않는 힘이었습니다.
병은 있었지만 주님이 주신 비전은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폐병으로 학교를 쉬며 요양하던 인천 요양원에서 하나님은 밤 한 시에 저를 찾아오셨고, 다음 날 어머님도 같은 뜻으로 저를 목사로 부르셨습니다. 저는 평생 병과 함께 살았습니다. 간암 수술과 발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고, 당뇨와 고혈압, 투석으로 매일 약과 주사를 견뎌야 합니다. 그래도 주님이 주신 열정과 비전은 한 번도 흐트러진 적이 없습니다. 병은 병대로 있고 하나님의 일은 그와 따로 이어져 왔습니다.
사람을 만나 신앙이 자랐고, 연예인 사역에서 문화를 배웠습니다
신앙은 사람을 만나면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김준곤 목사님께 비전을 배웠고, 김용기 장로님께 땅과 하나님과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신학교 시절에는 연예인들을 전도하면서 밤새 기도하고 상담하며 사람을 알아갔습니다. 그들은 제게 스승이었고, 대중문화와 맞춤 전도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그 사역을 7년 동안 하며 간을 다쳤고, 결국 사임했지만 그들을 지금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설교는 기술이 아니라 영혼을 사랑할 때 되는 것입니다.
영국에서 세계관과 성령운동을 훈련받았습니다
영국에서 존 스토트 목사님을 만나 세계관과 현대 이슈를 배웠습니다. 낙태, 환경, 노조, 정치와 경제 같은 문제를 복음으로 어떻게 다룰지 그곳에서 익혔습니다. 또 전통적인 예배만 보던 저는 찬양과 성령의 역사를 처음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설교 중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현장을 보면서, 인격적이고 선교에 기초한 성령운동이 무엇인지 경험했습니다. 온누리교회는 이런 요소들이 합쳐진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의 교회를 꿈꾸며 온누리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교회를 시작하라는 부름을 받았을 때 저는 처음에는 망설였습니다. 그러다 기도 중에 2000년 전 사도행전적 교회가 있었다면 지금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헌신하기로 결단했습니다. 미국의 그레이스 커뮤니티 처치 등 여러 교회를 모델로 연구했지만, 제가 가진 모델은 결국 사도행전이었습니다. 사도행전의 열 가지 특성이 온누리교회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원칙을 제 목회의 모토이자 꿈으로 삼아 왔습니다.
사도행전적 교회는 성령과 기적, 고난과 선교로 살아갑니다
사도행전의 교회는 성령으로 태어났고, 성령의 간증과 은사와 기적이 날마다 나타나는 공동체입니다. 또 거룩과 정직을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순교를 각오하는 고난당하는 교회입니다. 평신도가 스타가 되고 목사는 코치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이며, 선교가 교회 활동의 절반을 차지해야 합니다. 교회는 이방인을 품고 떠나며, 또 다른 교회를 낳기 위해 존재합니다. 완전한 교회는 지상에 없으니 실수하며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모두 죽기로 결정하고 복음을 위해 살아갑시다.
- 우리 교회가 날마다 성령의 간증과 기적이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 각자 직장과 일상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평신도 리더로 서도록 돌아봅시다.
- 우리 교회가 선교에 시간과 재정을 아낌없이 투자하도록 함께 헌신합시다.
- 실수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사도행전적 교회를 향해 나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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