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믿어라 (요 11:39~44)
예수님은 "믿어라,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다"라고 권면하십니다. 죽음과 절망과 포기의 돌을 믿음의 순종으로 옮길 때 주님이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당연한 말씀을 믿지 않는 우리 (39-40절)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권면은 믿으라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씀인데도 우리는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아서, 삶에 기적과 변화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는 주님이 오빠의 병을 고쳐 주실 것은 믿었지만, 죽은 지 4일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나는 오빠를 살리실 수 있다고는 믿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될 만한 일은 믿으면서, 내 생각과 경험과 이성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은 믿지 않습니다. 주님은 무덤을 막은 돌을 치우라고 하셨는데, 그 돌이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돌: 죄가 불러온 죽음, 부활하신 주님
하나님은 사람을 죽는 존재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창세기 2장 16-17절에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는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 대신 뱀의 유혹을 믿고 불순종했고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영원히 살고 싶어 불로초를 구했던 진시황제도 죽었고 그의 진나라도 아들 대에 망했습니다. 히브리서 9장은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이 정해졌다 하고, 로마서 6장 23절은 죄의 대가가 사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만 죽음의 돌을 깨고 부활하셨고 그분의 무덤은 비어 있습니다. 성도의 죽음은 천국으로 가는 길이지만 믿음 없는 자의 죽음은 심판으로 이어지므로, 복음을 땅끝까지 전해야 합니다.
절망의 돌은 내가 믿음으로 옮긴다 (39절)
죽음은 절망으로 이끌고, 마리아와 마르다는 이제 끝났다는 포기와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회당장 야이로의 딸과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는데, 이들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나사로는 4일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주님께는 문제가 되지 않고, 죽은 자를 살리는 것보다 돌을 옮기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그런데도 돌을 옮기라 하신 것은 주님이 하실 일이 있고 우리가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뜨고, 눈의 진흙을 씻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내어놓는 것처럼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옮길 돌입니다.
믿으라는 권면과 믿음 없음의 회개 (40절)
예수님은 "내가 네게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씀하십니다. 돌아가신 한경진 목사님은 목사님들 세미나를 마치며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라고 하셨고, 큰 어른의 그 말에 은혜받은 목사님들이 많았습니다. 목사든 장로든 권사든 집사든 순장이든 진짜 믿는지가 문제입니다.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없음을 회개하고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며, 내가 감당할 절망의 돌을 옮겨야 합니다. 기적과 성령의 역사가 없는 것은 주님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포기의 돌: 40세 모세와 80세 모세
40세의 모세는 힘과 자신감이 넘쳐 이스라엘 사람을 괴롭히던 애굽 사람을 쳐 죽였지만, 돌아온 것은 도망자와 살인자와 버림받은 리더라는 처지였습니다. 80세의 모세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으나, 하나님이 가라 하시며 함께하겠다 하시니 120세까지 살며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희망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니 우리가 포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히브리서 10장 39절은 우리가 뒤로 물러나 멸망에 이르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으로 생명을 얻는 사람이라 하고, 감옥에 갇힌 바울도 빌립보서 3장 12-14절에서 푯대를 향해 쫓아간다고 고백했습니다. 인생 80년을 하루 24시간으로 계산하면 24세는 아침 7시 12분, 50세는 오후 3시이니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돌을 옮기고 푯대를 향해 나아가라
주님이 끝났다고 하지 않으시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하실 일은 주님께 맡기고, 돌을 옮기면 죽은 오빠를 살리시고 오천 명을 먹이시고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고 눈을 뜨게 하신다는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죽음의 돌, 절망의 돌, 포기의 돌을 옮기십시오. 우리의 경험과 이성과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말씀이 중요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의 죽음과 절망과 포기를 끝장내시고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살려내실 것이니, 바울과 히브리서 기자처럼 뒤로 물러서지 않고 믿음으로 푯대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믿음 없음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믿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 주님이 하실 일은 주님께 맡기고, 말씀하신 대로 내가 할 순종은 내가 감당합시다
- 죽음의 돌, 절망의 돌, 포기의 돌을 믿음으로 옮깁시다
- 내 경험과 사람들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과 계획에 집중합시다
- 뒤로 물러서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푯대를 향해 나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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