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자연을 정복한 예수님의 능력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은 대가를 치르는 각오이며, 인생의 폭풍 속에서도 예수님이 함께 계심을 믿는 믿음으로 끝까지 따라가는 것입니다. 폭풍이 없기를 바라기보다 주님을 신뢰하며 견뎌야 합니다.
제자의 길은 대가를 치르는 각오입니다 (19-22절)
예수님은 머리 둘 곳이 없다고 말씀하시며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따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보여 주셨습니다. 제자가 되려면 안전과 성공이 보장되지 않고 손해와 핍박까지 감수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교회가 힘을 잃은 것은 숫자가 적어서가 아니라 헌신하고 죽을 각오가 없기 때문입니다. 참된 제자의 길은 먼 길이며 끝까지 가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제자의 네 가지 모습을 돌아봅니다
신약에는 예수님을 따른 네 종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첫째는 겉만 보고 따르다 떠난 사람들이며, 요한복음 6장 66절이 그들을 가리킵니다. 둘째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으면서도 따르지 못한 니고데모 같은 사람입니다. 셋째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사랑했지만 숨어 있던 아리마대 요셉입니다. 넷째는 끝까지 주님을 따른 열두 제자입니다. 열두 제자도 처음부터 완전하지 않았고 많은 실수를 거듭하며 순교까지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제자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길에도 폭풍은 찾아옵니다 (24-25절)
갑작스러운 폭풍이 배를 덮쳤는데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일이 형통하는 것이 아니며, 시편 기자들도 하나님이 멀리 계신 듯한 고난을 고백했습니다. 진정한 축복은 고난을 지나고 난 뒤에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폭풍이 없기를 기대하기보다 그 폭풍을 어떻게 견디고 받아들이느냐를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제자들처럼 주님을 깨우는 기도가 필요하며, 응답이 없어 보일 때에도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믿음 없음을 먼저 꾸짖으십니다 (26-27절)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짖고 두려움을 지적하셨습니다. 환경이 두려운 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며, 믿음이 있으면 환경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환경보다 제자들의 믿음 없음에 더 관심을 두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바다와 폭풍을 꾸짖으셨고 바다는 잠잠해졌습니다. 나사로가 다시 죽었듯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함께 오는 것이 신앙의 현실이지만, 고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궁극적인 승리를 주십니다.
기적을 만난 사람은 겸손해집니다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서 죄인이라고 고백했고, 바울은 빛 앞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사야도 자신의 망함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하늘의 평화를 맛본 사람은 자연스럽게 겸손해집니다. 예수님은 바다를 잠재우셨듯이 우리의 고난과 절망과 불안도 잠재우실 것입니다. 배가 물 위에 떠 있어야 하듯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의 풍조가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자기 십자가를 남에게 지우지 말고 현실의 문제를 안고 주님을 따릅시다.
- 끝까지 제자의 길을 가기 위해 나는 어떤 종류의 제자인지 돌아봅시다.
- 폭풍이 없기를 바라기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붙듭시다.
- 응답이 없어 보이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를 멈추지 맙시다.
- 세상의 풍조가 교회와 내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경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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