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양육체계의 중요성(교회 양육론)_설교
교회는 전도에서 끝나지 않고, 목회 철학에 뿌리를 둔 양육체계를 세워 성도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게 해야 합니다. 양육은 낳은 뒤에도 이어지는 책임입니다.
낳았으면 키워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자녀를 낳는 것으로 부모의 일을 다 했다고 여겼고, 아이들은 알아서 자랐습니다. 가난하고 힘든 시절에도 부모들은 논밭을 팔아 자녀를 공부시켰고, 그렇게 자란 사람들이 근세 한국 사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병이 많아졌고, 결혼 5년 안에 이혼하는 비율이 40퍼센트에 이르며, 폭력과 마약, 청소년의 방황이 가까이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아이를 알아서 크라고 내버려 두면 자랄 수 없습니다. 교회도 같습니다. 예전처럼 주일예배와 구역예배만으로는 교인들이 위험한 세상 속에서 바로 설 수 없습니다. 아이를 낳는 것보다 잘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양육체계는 목회 철학과 교회론에서 나옵니다
많은 교회가 양육체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양육합니다. 세미나에 다녀올 때마다 방법이 바뀌니 교인들이 헷갈리는 것은 목회 철학이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성경적인 교회론의 뼈대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어떤 존재인지를 목회자의 몸속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목회자가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만큼 교회가 됩니다. 교회론에 따라 목회 철학이 정해지고, 목회 철학에 따라 양육체계가 세워져야 합니다. 목회자가 자신의 부르심과 은사, 성격, 방법론이 맞는지 돌아보고, 맞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좋은 방법이라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목회자는 목사보다 목자로 서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과 13절을 보면 하나님은 목사와 교사, 전도자를 세우셔서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세우심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양떼를 돌보는 것입니다. 목회라는 말보다 목양이라는 말이 더 가깝습니다. 카우보이가 아니라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목자는 지팡이로 양을 인도하고 막대기로 짐승을 막으며, 양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는 사람입니다. 행정과 세력에 치우치지 말고, 한 사람을 개인적으로 찾아가 울고 웃으며 돌보는 목양이 목회의 알맹이입니다. 목회자가 목자의 본분을 다할 때 목사의 역할도 바로 서게 됩니다.
양육은 낳는 일이며, 양육자를 세워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4장 15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명의 스승이 있어도 아비는 많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내가 복음으로 너희를 낳았다고 고백합니다. 양육의 핵심은 가르치는 선생의 개념이 아니라 낳는 아비의 개념입니다. 정보는 사람을 변하게 하지 않지만, 가슴에서 나온 말씀은 사람을 움직입니다. 집단 설교로는 도전과 동기를 줄 수 있어도, 한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양육의 성패는 양육자를 얼마나 잘 세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양육을 잘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잘 양육하게 됩니다. 동반자는 기도하며 신중하게 찾아야 하고, 그 사람이 곧 양육자로 태어날 사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큐티와 1대1 양육으로 공동체의 제자를 세웁니다
온누리교회의 양육은 7주 과정을 마친 뒤 큐티와 1대1 양육을 기본으로 합니다. 큐티는 매일 30분씩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훈련입니다. 큐티가 익으면 1대1 양육이 시작되는데, 원칙은 4개월이지만 대개 6개월쯤 걸립니다.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는 과정에서 삶을 공개하고, 영적으로 아이를 낳는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1대1 양육을 마친 사람은 공동체의 제자로 살아야 하고, 나눔과 전도 훈련을 거쳐 비전과 리더십을 받아야 합니다. 평신도를 교회의 주인공으로 세우고, 그들이 세상의 일터에서 변화를 일으키도록 뒤에서 코치해야 합니다. 이렇게 교인을 제자로 세우는 것이 교회의 책임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교회의 교회론과 목회 철학을 분명히 세워 봅시다.
- 전도에서 멈추지 않고 성도를 제자로 세우는 양육에 함께 힘씁시다.
- 매일 30분씩 말씀을 묵상하는 큐티 습관을 함께 익혀 봅시다.
- 한 사람을 정해 1대1로 마음을 나누며 신앙을 전하는 일에 나서 봅시다.
- 평신도가 일터와 세상에서 주인공이 되도록 격려하고 세워 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